(흑룡강신문=하얼빈)일전 녕안시조선족소학교에서는 가을철 구류운동회가 있었다.
체육교원 리승운 선생님은 현재 학생들의 운동량이 적은 점을 감안해서 환절기 학생들의 신체건강을 념두에 두고 운동량을 늘이는 시합형식을 두었다는 점에서 색다른 의의를 가지고 있었다.
학교에서는 먼저 운동회전 일주일동안 오후 시간을 리용하여 동급학년축구시합, 아래웃학년 축구시합을 진행시켰다. 다음 운동회날은 최후 결승선 시합에 참여 하도록 하였다.
남학생들은 축구시합, 녀학생들은 배구시합으로 나누어 동시에 진행했는데 운동회날은 학부모들까지 응원하러 나오셔서 운동장은 그야말로 불타는 단풍잎같이 빨간 정열로 들끓고 있었다.
이번 운동회는 학생들에게 신체건강을 다져주고 축구, 배구에 대한 학생들의 애착심을 불러일으킨 좋은 계기였다.
/황향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