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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 사람까지 날려버린 태풍 '사리카', 하이난 강타

[온바오] | 발행시간: 2016.10.18일 17:50
[온바오닷컴 ㅣ 한태민 기자] 제21호 태풍 '사리카'가 18일 오전 하이난성(海南省)에 상륙해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필리핀을 강타한 태풍 '사리카'가 시속 20km 속도로 북상해 18일 새벽 5시 완닝시(万宁市) 동부 연안에 근접했다. 당시 최대 풍속은 초속 42미터, 중심기압은 955헥토파스칼이었다.

기상 전문가는 "2000년 이후 하이난성에는 가을에 총 11차례 태풍이 왔는데 대다수가 이미 비교적 약해진 상태에 왔었다"며 "하지만 이번 태풍은 1970년 이후 10월에 상륙한 태풍 중 가장 강하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현재 중국 온라인에는 태풍 '사리카' 피해와 관련된 사진, 영상이 계속해서 게재되고 있다. 사진, 영상에는 전동차를 타고 있던 사람이 강풍에 날아가거나 가로수가 뽑힌 장면이 담겨 있어 태풍 피해가 만만치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때문에 중국 중앙기상대(中央气象台)는 지난 17일 하이난, 광둥(广东) 등 지역에 태풍 최고경보인 빨간색(파란색<황색<오렌지색<빨간색) 경보를 내렸다.

하이난성은 곧바로 피해가 잇따랐다. 지역 내 고속철, 자동차 운항은 정지됐으며 하이커우(海口), 싼야(三亚) 등 공항에서는 이날 하루에만 최소 350개 이상 항공편 운항이 취소돼 모든 교통이 거의 마비됐다.

학교 수업이 중지되고 관광지도 폐쇄된 것은 물론 폭우가 내린 원창시(文昌市) 지역의 경우에는 변전소 5곳 운행이 중지돼 10만가구가 정전 등 피해를 입었다.

뿐만 아니라 하이난성 내 위험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46만명이 긴급히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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