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밍(昆明)남역에서 출발을 기다리고 있는 후쿤[滬昆, 상하이-쿤밍(昆明)] 열차
윈난(雲南) 소수민족 대표가 고속열차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첫 번째 승객
열차 승무원이 소수민족 승객에게 따뜻한 차를 가져다주는 모습
고속열차를 탑승한 윈난(雲南) 소수민족 대표의 모습
쿤밍(昆明)남역에서 기차표를 구입하는 사람들
고속열차를 탑승한 소수민족 대표가 열차에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
쿤밍(昆明)남역을 구경하는 사람들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29일] 지난 28일 오전, 후쿤[滬昆, 상하이-쿤밍(昆明)] 고속철도의 구이양(貴陽)-쿤밍 구간이 개통되면서 윈난(雲南)성도 ‘고속철도의 시대’가 찾아왔다. 또한 이는 중국의 서남부 지역과 동부 연해지역을 잇는 중요한 철로가 완성된 것을 의미한다. 후쿤 고속철로가 완전히 개통되면서 중국이 계획하던 ‘4종 4횡(四縱四橫)’ 고속철도 프로젝트가 기본적으로 완성되었다.
중국철로총공사(中國鐵路總公司, China Railway Corporation)의 한 관계자는 후쿤 고속철도는 ‘4종 4횡’ 가운데 ‘가장 긴 횡’이자 중국의 동과 서를 잇는 가장 긴 철로이며 6개 성을 지나고 그 길이가 총 2,252km에 달하는 최고의 노선이라고 소개했다. 후쿤 고속철도가 완전히 개통되면서 쿤밍에서 다른 큰 도시까지 가는 데 걸리는 시간이 큰 폭으로 축소되었는데 쿤밍-베이징은 33시간에서 12시간으로, 쿤밍-상하이는 34시간에서 11시간으로, 쿤밍-선전(深圳)은 29시간에서 7시간으로 줄어들게 되었다.
현재 중국 철도는 총 12만km 이상 운행되고 있는데 그중 고속철도가 2만km를 차지하고 있고 서부 지역에만 5만km의 노선이 깔려 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