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정원에 깔려 있는 테이블에서 춘롄(春聯, 음력설에 문•기둥 등에 붙이는 주련)을 쓰고 있는 궈쩡파(郭增發) 씨
참신한 아이디어를 갖추고 있는 춘롄(春聯, 음력설에 문•기둥 등에 붙이는 주련)이 행인들의 발걸음을 붙잡고 있다.
추운 겨울, 실외에서 춘롄(春聯, 음력설에 문•기둥 등에 붙이는 주련)을 작성하다 보니, 궈쩡파(郭增發) 씨의 손에 동상이 걸렸다.
궈쩡파(郭增發) 씨는 매년 음력 12월이 되면 자신의 집 앞에 춘롄(春聯, 음력설에 문•기둥 등에 붙이는 주련)을 걸어 놓는다고 한다.
닭의 해를 기념해 쓴 ‘복(福)’자는 5위안에 판매되고 있다. 궈쩡파(郭增發) 씨는 다른 사람들과 다른 글씨를 쓸 수 있다면 판매하는 것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전했다. 한자에서 가장 복잡하다는 서체인 ‘전서(篆書)’로 작성한 ‘닭 계(雞)’와 ‘복 복(福)’자는 얼마를 만들던 다 판매되고 있다고 한다.
[인민망 한국어판 1월 24일] 1월 20일 시안(西安)시 원이베이루(文藝北路)에 사는 궈쩡파(郭增發, 63세) 씨가 아침 일찍 일어나 자신의 집 대문 앞에 직접 작성한 춘롄(春聯, 음력설에 문•기둥 등에 붙이는 주련)을 걸기 시작한다. 궈 씨는 닭의 해를 맞아 춘롄에 18개의 ‘닭’을 숨겨 놓았데 많은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1월 7일부터 해당 춘롄들은 수백 개가 팔려나갔는데 2.4m 길이의 것은 70위안, 1.2m짜리는 30위안 정도로 일반 춘롄보다 2배 정도 비싼 값에 팔리고 있다.
궈 씨는 음력 12월 10일부터 30일까지 약 20일 정도의 기간 동안 매일 5시에 일어나서 새벽 1시까지 춘롄을 판매하고 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서부망(西部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