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4월 11월부터 14일까지 “무형문화유산 교정진입활동 소수민족특별공연(非遗进校园活动少数民族专场)이 료녕재정학원, 대련리공대학, 료녕항공항천대학, 료녕건축학원 등 4개 대학교에서 펼쳐졌다. 이날 평상시 무형문화유산을 접촉할 기회가 없었던 대학생들은 우리 민족의 무형문화유산문화의 독특한 매력에 폭 빠져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국가급무형문화유산 조선족농악무(철령)
료녕성인민정부혜민실사공정의 중요한 조성부분으로 펼쳐진 이번 행사(료녕성문화청과 료녕성무형문화유산보호쎈터에서 공동 주최)는 우리 민족의 국가급무형문화유산인 판소리(철령)와 조선족농악무(철령) 그리고 “조선족농악무(철령)”중의 화려한 장고춤 외에 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부신동몽단조민요(阜新东蒙短调民歌), 만족특색이 짙은 무순지양걸(抚顺地秧歌), 광활한 초원을 련상케 하는 멋진 몽골륵진마두금(蒙古勒津马头琴)음악 등 풍성한 소수민족무형문화유산종목들을 선보였다. 그중 철령시조선족문화예술관 배우들이 선보인 판소리와 조선족농악무, 장고춤은 가는 곳마다 장내 분위기를 고조에로 이끌어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국가급무형문화유산 조선족농악무(철령) 중의 한개 부분 장고춤
특히 대련리공대학교에서의 공연에서 무형문화유산 전승인과 공연자들은 무대공연외에 대학생들과 함께 즐기는 장면을 연출했다. 이 학교 재료과학과 공정전업의 김희명 학생은 현장에서 장고춤을 추는 엄마의 모습을 알아보고 격동되여 무대에 올라 “아리랑”을 불렀다.
김희명 학생의 즉흥표현
김희명 학생은 "조선족농악무(철령)는 우리 민족의 국가급무형문화유산이다. 어머니가 장고춤을 추는 것을 볼 때마다 그 매력에 빠찔 때가 많았다"고 고백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철령시조선족문화예술관 김영주 관장은 “해마다 료녕성문화청과 료녕성무형문화유산보호쎈터에서 조직한 무형문화유산교정진입활동에 참가했지만 올해는 주최측에서 처음으로 전문 우수한 소수민족무형문화유산문화을 널리 알리는 목적으로 '무형문화유산 교정진입활동 소수민족특별공연'을 대학교에서 마련한 것으로 보면 상급에서 우리 소수민족무형문화유산항목을 중시하고 관심한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 한편 이번 활동에서 대학생들이 우리 민족의 우수한 무형문화유산을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더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표했다.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