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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한친선교류와 의료봉사의 선두서 사랑실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2.06.29일 10:23
30여 명 심장병 어린이 수술에 50여 만 후원

  55회 농촌의료봉사 2만 여명 환자 무료 진료

중국 선청성 심장병 어린이를 직접 병문안하고 수술비를 전달하고 있는 이영남 회장

(흑룡강신문=칭다오) 김명숙 기자 = 중국내 봉사문화 전파를 선도하며 몸으로 중한친선을 실천하고 있는 한중친선협회 중국지회가 명실상부한 중한친선 공익자선 단체로 알려지고 있다.

  한중친선협회(회장 이세기)는 한국과 중국 상호 교류를 통한 공동번영을 목적으로 1994년 6월 30일 한국외무부 제282호로 허가를 받아 설립된 비영리 민간단체이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분야의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와 협력의 폭을 넓히고 장기적으로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에 이바지하는 것을 협회 취지로 삼고 있다.

  한국과 중국 간의 교류 협력이 활성화되면서 중국을 활동무대로 하는 한중친선협회 회원들이 많아짐에 따라 2008년 6월 12일 산둥성 칭다오시 청양구에 사단법인 한중친선협회 중국지회를 정식 설립하게 되었다.

  한편 2007년 말 현지 정부의 공식 인가를 받고 설립된 칭다오적십자한중의료단은 ‘칭다오를 감동시킨 10대 인물’인 김성진 박사가 초대 단장을 담임, 그의 소원과 뜻을 이어받아 한중친선협회 중국지회 이영남 회장이 2대 단장을 맡아오고 있으며 여러가지 봉사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칭다오적십자한중의료단 산하 자선가게인 "행복한 가게"는 그동안 뜻있는 한국인들이 기부해준 물품을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판매하여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지원, 농촌의료봉사활동 지원, 자폐아학교 교육비 보조 등 다양한 구조활동에 사용하고 있다.

  칭다오적십자한중의료단은 지금까지 지아오저우, 지아오난, 핑두 등 칭다오 지역 구석구석을 방문하면서 총 55회의 농촌무료의료봉사를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연인원 2만여명 환자들을 무료로 진료하고 무료로 약품을 지원하였다.

  한중친선협회 중국지회는 2010년 12월 자선음악회를 통해 21만 위안 모금, 2012년 1월 신년회를 통해 30만 위안을 모금해 칭다오적십자한중의료단에 전달함으로써 지금까지 30여명에 달하는 현지의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들의 소중한 생명을 구원했다.

  2009년 12월에는 또 청양적십자한중친선치과의료봉사단(단장 홍익치과 김광근 원장)을 직접 설립해 현재까지 120여만 위안을 투입하여 29회의 치과봉사를 진행, 약 6백여명의 환자에게 잇몸 치료, 스케일링, 발치, 보철, 틀니 등 무료 치과 봉사를 제공하고 2천여명의 촌민들에게 구강건강교육을 실시했다. 이런 선행은 현지인들에게 진한 감동을 전했으며 당 봉사단은 2011년 칭다오시 선행 천사로 선정됐다.

  이외 한중친선협회 중국지회는 회원 대부분이 현지에서 기업을 운영하면서 한중간 경제교류에 직접 참여, 칭다오시를 비롯한 중국 지방정부의 한국내 투자 설명회 등 활동을 지원, 칭다오소재 정부유관기관 및 한인단체의 경제관련 행사에 적극 참여 및 지원, 중국 지방도시와의 교류를 통한 교류 협력 활성화 방안을 수없이 논의해왔다. 선후로 하얼빈, 창춘, 지린, 정저우, 뤄양, 청두, 다롄 및 산둥성 내 주요 도시를 방문했다.

  따라서 한중친선교류의 선구자인 서복(徐福)의 업적 홍보활동을 추진하고저 2010년 10월 장쑤성 랜윈강 감유현에 서복 기념비를 기증했으며 제주도 서복공원 관련 행사를 수회 개최했다. 더불어 2009년 1월 주칭다오한국총영사관에서 주최한 제주 돌하르방 기증식을 후원했다.

  한중친선협회 중국지회 회장이며 칭다오적십자한중의료단 단장을 겸임하고 있는 이영남(미노아공예품) 회장은 사천성 지진때 개인이 앞장서 회사 임직원과 함께 11만 위안을 기부한바 있었다. 그는 그동안 봉사활동을 하는데 많은 애로사항이 있었지만 재칭다오 한국인들이 몸소 실천하는 사랑으로 중국인들에게 삶의 희망을 주고 작은 행복이라도 나눌 수 있어 행복과 보람을 느낀다면서 친선협회 중국지회와 칭다오적십자한중의료단이 불가분한 자매단체로 상호 협력해 지속적인 한중친선교류는 물론 기업과 단체들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해 줄 것을 모든 회원들에게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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