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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성폭행 용의자 체포…또 이웃집 아저씨

[기타] | 발행시간: 2012.08.31일 00:00
【 앵커멘트 】

어제 전남 나주에서 초등학교 1학년생을 성폭행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0대 이웃집 아저씨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재헌 기자


【 기자 】

사회부입니다.

【 질문 1 】

끔찍한 범행을 저지른 사람, 누구입니까?

【 기자 】

네. 어제나주 초등학교 1학년생을 성폭행 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3살 고 모 씨입니다.

고 씨는 오후 1시 25분쯤 전남 순천의 한 PC방에서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검거 직후 고 씨는 "내가 범행을 했다"고 자백했습니다.

고 씨는 성폭력 전과는 없으며 주로 건설현장에서 일용직 근로자로 일했습니다.


【 질문 2 】

또, 이웃집 아저씨였군요?

【 기자 】

그렇습니다.

고 씨는 피해 어린이 A 양의 집에서 불과 3백 미터 떨어진 곳에 살았습니다.

A 양의 어머니와도 아는 사이였습니다.

고 씨는 범행 당일 PC방에서 피해자 어머니와 만났고 "딸은 잘 있냐?"고 안부를 물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어 새벽 1시 30분쯤 A 양 어머니보다 1시간 빨리 PC방을 나섰습니다.

A 양은 새벽 2시 혹은 3시쯤부터 아침 7시 30분 사이에 고 씨에게 납치돼 성폭행을 당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고 씨는 당시 술에 만취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고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이유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대장이 파열되는 중상을 입은 A 양은 병원 치료와 함께 경찰이 운영하는 원스톱지원센터에서 정신적인 상담도 함께 받을 예정입니다.


【 질문 3 】

'제2의 조두순 사건'으로 불릴 정도로 국민들이 경악하고 있는데 앞서 이명박 대통령이 경찰청을 방문했죠?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10시 30분쯤 경찰청을 방문했습니다.

경찰청장의 민생치안 강화 대책 보고를 받은 뒤 이 대통령은 나주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정부를 대신해 국민에게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성범죄 등 묻지마 범죄가 학교 앞이나 길거리에서 가정에까지 들어왔다며 국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경찰의 인력 보강과 예산 문제 등과 관련해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정치권과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경찰들은 국민 안전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쳐 일한다는 생각으로 근무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just@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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