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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반칙 축구' 중국 기분좋게 눌렀다

[기타] | 발행시간: 2012.11.07일 00:00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인턴기자=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이 중국에 승리하며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7일 밤(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에미리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B조 3차전 중국과의 경기에서 문창진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문창진, 이광훈(이상 포항 스틸러스), 김승준(군산제일고) 등 최정예 멤버를 가동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10분 우측 측면에서 김승준의 센스 있는 힐패스로 문전에 있는 이광훈에게 완벽한 찬스를 만들어줬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후 한국의 파상공세가 펼쳐졌다. 전반 23분 문창진의 침투패스를 받은 김승준이 우측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연결했고 쇄도하던 허용준이 헤딩 슈팅을 날렸으나 크로스바를 살짝 넘겼다.

한국의 공세가 이어지자 중국은 거친 파울로 맞섰고 전반에만 4장의 경고를 받았다. 중국의 거친 플레이에도 한국은 압도적인 공격력을 과시했다. 전반 27분 권창훈의 프리킥이 우주성의 머리에 연결됐으나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한국은 후반 시작과 함께 류재문을 빼고 이창민을 투입했고 후반 1분 결정적인 찬스를 맞이했다. 허용준이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강력한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의 손을 맞고 골대를 맞아 아쉬움을 삼켰다. 중국의 반격도 매서웠다. 후반 2분 프리킥이 골문 바로 앞에 있던 우 싱한에게 연결됐으나 이창근이 선방했다.

후반 중반에 들어서면서 한국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후반 17분 문전에서 흘러나온 볼을 이창민이 날카로운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후반 18분 허용준의 낮고 빠른 슈팅도 선방에 막혔다.

한국은 후반 23분 김승준을 대신해 김현을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고 적극적인 공격을 시도했다. 결국 한국이 선제 결승골을 터트렸다. 후반 34분 문창진이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수비수 두명을 따돌리고 날카로운 왼발슈팅 날렸고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한국은 후반 38분 골을 기록한 문창진을 빼고 류승우를 투입하며 안정적인 경기를 이끌었고 결국 경기는 한국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이라크와 승점 7점으로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 밀려 조2위로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11일 밤 A조 1위와 8강전을 치른다. 총 16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4위 안에 들면 2013년 터키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출전권이 주어진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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