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자동차
  • 작게
  • 원본
  • 크게

자동차 도둑들이 가장 훔치기 어려운 차는?

[기타] | 발행시간: 2012.11.22일 16:51

도요타의 2010년형 '프리우스'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모델 ‘프리우스’가 비슷한 연식의 다른 차종에 비해 도난당할 확률이 매우 낮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혼다의 1994년형 '어코드' /혼다코리아 제공

전미보험범죄방지국(NICB)이 21일(현지 시각)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전역에서 올해 상반기(1~6월)에 도난당한 2008~2010년형 프리우스 모델은 606대 중 한대 꼴이었다. 같은 기간동안 같은 연식의 차량이 평균 78대 중 1대 꼴로 도둑맞은 것에 비하면 매우 낮은 확률이다. 캘리포니아에서 도난당한 프리우스가 1062대로 가장 많았으며, 플로리다(127대), 뉴욕(111대)이 그 뒤를 이었다.

프리우스가 자동차 절도범에게 인기가 없는 이유에 대해 존 어바운에이더 국제 자동차 절도 조사관 협회 전무는 “프리우스는 하이브리드 모델이라서 엔진 등 부품을 오로지 프리우스에만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역으로 부품이 여러 차량에 쓰일 수 있는 모델은 도난당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혼다의 1998년형 '시빅' /혼다코리아 제공

NICB는 2011년 한 해 동안 미국 전역에서 가장 많이 도난당한 자동차가 혼다의 1994년형 ‘어코드’였으며, 혼다의 1998년형 ‘시빅’이 그 뒤를 이었다고 밝혔다. NICB에 따르면, 자동차 절도범들은 하이브리드 자동차보다는 부품 시장 규모가 큰 기존 자동차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2000년대 들어서 미국에 처음 등장해 아직 시장 점유율이 높지 않으며 부품 시장도 좁은 편이다.

[노자운 기자 noja@chosun.com]

조선일보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40%
10대 0%
20대 10%
30대 3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60%
10대 0%
20대 30%
30대 3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배우 이영하가 선우은숙과 이혼 후 18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는 동안 단 한번도 '재혼'을 생각해 본 적 없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서는 배우 이영하가 출연했다. 그는 이날 방송을 통해 배우 이필모와 최대철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범죄도시 4' 1천만명 돌파…한국영화 시리즈 첫 '트리플 천만'

'범죄도시 4' 1천만명 돌파…한국영화 시리즈 첫 '트리플 천만'

배우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4'가 15일 천만 영화의 반열에 올랐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4편까지 나온 '범죄도시' 시리즈는 한국 영화 시리즈 최초로 '트리플 천만'을 달성했다.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범죄도시 4'는 이날 오전 누적

"약물 의존성 인정한다" 유아인, '재발 가능성 있어' 치료 전념 근황 공개

"약물 의존성 인정한다" 유아인, '재발 가능성 있어' 치료 전념 근황 공개

사진=나남뉴스 배우 유아인의 마약 투약 혐의에 관한 5번째 공판에서 근황 및 치료 상황 등이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에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배우 유아인에 대한 5번째 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공판에는

[창업붐4]날로 변모하는 고향서 뭔가 할 수 있는 지금이 행복

[창업붐4]날로 변모하는 고향서 뭔가 할 수 있는 지금이 행복

이국생활 접고 화룡에 정착한 김희붕 사장 ‘숯불닭갈비집’ 김희붕 사장. 얼마전 오랜 이국생활을 접고 고향으로 돌아와 귀향창업을 결심한 김희붕, 홍지은 부부를 만나 이제 막 창업의 길에 올라 ‘숯불닭갈비집’을 운영하게 된 따끈따끈한 신장 개업 이야기를 들을 수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