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표재민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 2013’ 이종석과 김우빈이 날선 대립을 펼친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학교 2013’ 7회는 고남순(이종석 분)과 박흥수(김우빈 분)가 복도 한복판에서 멱살을 잡고 주먹까지 휘두르는 모습이 그려진다.
22일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한 치 물러섬 없는 팽팽한 기류를 내뿜고 있다. 그동안 흥수에게 일방적으로 굽혀왔던 남순의 차갑게 돌변해버린 눈빛이 이목을 집중케 하고 있다.
조용하게 졸업하는 것이 목표였던 전설의 경기도 일진 남순과 학교 쇼핑의 대가 흥수의 이런 분란은 승리고등학교를 발칵 뒤집어놓을 예정.
‘학교 2013’의 한 관계자는 “남순과 흥수는 서로의 존재가 각자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되었을 만큼 중요한 관계로 엮여져 있다”면서 “풀리지 않는 뫼비우스의 띠같은 두 사람의 감정선이 앞으로의 극 흐름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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