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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선전 이어 베이징, 제3의 증권거래소 '신삼판' 출범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3.01.18일 10:48
 (흑룡강신문=하얼빈)온바오에 따르면 베이징에 하이테크 기업 전용 장외거래시장이 출범했다. 상하이, 선전(深圳)증권거래소에 이어 베이징에도 증권거래소가 생긴 셈이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신삼판'(新三板)' 출범식이 베이징 진룽가(金融街) 진양(金阳)빌딩에서 열렸다.

  '신삼판'은 원래 베이징의 전자상가 밀집 지역인 중관촌(中关村) 소재의 비상장 하이테크 벤처기업들의 장외거래시장을 지칭하는 용어로 지난 2006년부터 중관촌 지역에 한해 거래가 시행됐다.

  지난해 8월 국무원에서 상하이, 우한(武汉), 톈진(天津) 등 다른 지역의 하이테크 단지 소재 비상장기업으로 거래 대상을 확대함에 따라 규모가 커지고 올해 거래 대상을 중국 전역으로 확대함에 따라 '신삼판'이 정식 출범하게 됐다.

  현지 언론은 '신삼판' 출범에 대해 "상하이, 선전에 이어 베이징에도 증권거래소가 탄생했다"며 큰 의미를 부여했다.

  '신삼판' 출범으로 전국 각지에 산재돼 있던 지역별 장외거래시장이 전국 범위로 통합된 데다가 등록기업 관리 감독업무도 증권감독관리위원회가 일률적으로 관할하게 됐기 때문이다.

  또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었던 하이테크 벤처기업들이 '신삼판'을 통해 자금을 더욱 수월하게 조달할 수 있게 됐으며 상하이, 선전거래소에 몰린 하이테크 기업의 IPO 압박도 완화될 전망이다.

  신삼판의 향후 운영 전망도 밝다. 모 증권기관은 "현재 '신삼판'에는 200여곳의 하이테크 벤처기업이 등록돼 있는데 상하이, 톈진, 우한에서 중국 전역의 88개 하이테크 단지로 운영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5년 뒤에는 등록기업 수가 2천8백여곳에 달할 것이다"며 "기업 1곳당 시가총액은 4~5억위안(68~85억원)으로 계산하면 5년 뒤 총 시총 규모는 1조위안(170조원)을 돌파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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