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오지훈
미국 쌘프란시스코에서의 아시아나항공기 착륙사고는 중국인은 물론 세계인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탑승객 307명(승무원 포함)중 두명의 중국녀학생이 사망하였다는 소식이 먼저 전해지면서 중국에서 애도의 물결이 일고있는 가운데 사고원인에 대한 질타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아시아나항공기의 직적접인 사고원인이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16, 7세의 꽃다운 두 여학생을 죽음에로 몰아간 원인 중 무모한 유학이 하나의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다. 최근년간 국내 허다한 학교들에서 방학기간을 이용한 국외유학(游學)열이 갈수록 세차지고 있는 추세다. 이번 사고 중 두 여학생이 소재한 저장성 장산중학교에서는 최근년 매년 여름방학기간이면 미국유학을 조직하고 있는데 불행하게도 이번에 참사를 당하게 되었다. 물질의 풍요로움과 자녀들의 학업에 대한 중시도가 높아지는 것을 이용해 국내 일부 학교들에서는 학생들에게 국외견문을 넓혀주고 특히 원어를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는 것을 이유로 일부 여행사들과 손잡고 국외유학을 조직하고 있고 유학요금도 일반 관광요금보다 엄청 비싼 가격을 요구하고 있다. 학생들의 국외유학을 주목적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원어민학교 견학과 쇼핑관광코스가 함께 들어있어 상업성이 더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중요한 것은 학생들의 출행안전상식 특히는 여객기안에서의 비상사태 대처방법에 대한 요구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참사가 발생한 후 저장성 교육국에서는 중초등학교들에 방학기간을 이용한 국외유학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국외유학열은 학생들이 국외에 가서 영어 등 원어로 대화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거나 이름있는 학교에 가서 세계의 앞선 교육을 체험하고 자립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해외유학을 먼저 경험하게 하는 일종의 선진적인 교육방법이다. 선진국에서는 언녕부터 국외유학과 수학여행, 배낭여행 등 다양한 형식의 국외여행을 통해 학생들에게 이국 언어와 문화, 풍속을 접촉하고 이해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아시아나항공기에서의 중국 두 여학생의 참사로 하여 국외유학에 비상등이 켜지고 있다. 이번 참사를 계기로 조직자들은 방학간을 이용한 학생들의 무모한 국외유학이나 수학여행에 이성을 회복하고 신중성을 기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