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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하오, 부산” 중국인 관광객 일본 제쳤다

[온바오] | 발행시간: 2013.12.17일 20:02

▲ [자료사진] 부산 해운대

올 들어 부산을 찾은 중국 관광객이 처음으로 일본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파이낸셜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0월말까지 부산을 찾은 외국 관광객은 총 240만3천40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22만6천521명)보다 7.9% 늘어난 것이다.

국적별로는 중국이 69만2천475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일본(43만3천910명), 미국(14만496명), 홍콩(6만2천475명), 러시아(5만6천950명), 타이완(5만3천341명), 영국(4만1천58명), 캐나다(3만4천997명), 독일(3만1천270명), 호주(3만199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1위였던 일본을 제치고 처음으로 부산의 최대 관광객이 됐다. 부산시는 이같은 현상의 원인이 "엔저 현상과 한·일 관계 경색 등으로 일본인 방문객의 발길이 줄어든 데 비해 국제 크루즈선박의 부산항 입항 급증 등으로 중국인 관광객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일본을 제치고 부산 최대 관광객이 된 중국인의 개별관광객 유치를 위해 18~21일 '중국 파워블로거 초청 팸투어' 등 행사를 진행한다.

부산시와 한국관광공사 동남권협력단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중국 현지 대표 파워블로거를 초청한 가운데 실시된다. 팸투어에 참여하는 파워블로거 중에는 △미식 여행 분야 책을 2권 발행한 파워블로거 △중국 대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웨이보 팔로어가 26만명이 넘는 파워블로거 △전문잡지 에디터 등도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부산시는 이번 팸투어를 중국의 젊은이들이 좋아할 만한 관광지, 맛집, 카페 등 부산의 명소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팸투어 참여자들은 시티투어 오픈탑에 탑승해 태종대를 방문하고 크리스마스트리 축제, 부평깡통야시장, 한복체험관, 감천문화마을, 영도대교 등 부산의 주요관광지를 둘러보며 부산의 대표음식들도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중국 파워블로거 초청 팸투어는 중국 관광객이 선호하는 정보를 제공하는 계기가 돼 향후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온바오 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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