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정치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중국 대외원조 60년, 부가조건 없었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3.12.18일 14:20

2008년 7월, 중국 제13번째 중앙아프리카지원의료팀이 중앙아프리카 SOS어린이마을에서 진찰하고있는 장면 /자료사진

12월 16일 북경에서 《국제사회책임민간포럼》이 열렸다. 중국은 지난 60여년간 부가조건이 없이 대외원조를 진행했고 원조방식도 《수혈》에서 《조혈》로 바뀌였으며 중국의 많은 민간조직도 대외원조에 참여하고있다.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60여년간 중국의 대외원조는 단순한 경제원조에서 평등협상, 호혜상생의 방향으로 발전했으며 원조방식도 《정부주도》에서 《정부와 국유기업, 중소민영기업의 공동 실시》로 바뀌였다.

대외원조사업에서 아프리카는 줄곧 중국정부의 대외원조 중점지역이다. 중국외교부 아프리카사무 특사를 담당한적이 있는 류귀금은 아프리카에 대한 중국정부의 원조사업특점을 이렇게 분석했다.

《우선 중국의 원조는 부가조건이 없다. 이는 많은 서방국가들이 원조를 정치리념과 외교정책의 도구로 여기는것과 크게 구별된다. 아프리카에 대한 중국의 원조는 발전도상국가간의 남남협력이다. 평등협상을 기초로 평등호혜를 강조하는 이 점은 아프리카에 대한 선진국의 원조와 구별된다.》

중국대외원조 학술연구에 종사하는 절강사범대학 아프리카연구원의 류홍무원장은 아프리카원조에 대한 실례로 중국이 대외원조사업에서 이룩한 성과를 소개했다.

《중국은 1990년대부터 대외원조사업을 개혁하여 단순한 원조와 아프리카경제성장 추동을 결합하여 중국과 아프리카 발전을 추진했다. 10여년의 시간이 흐르면서 아프리카에 대한 중국의 무역투자가 아프리카경제발전의 동력으로 되였다. 중국은 아프리카에서 국제적책임을 리행하면서 아프리카의 발전을 추진했다.》

중국국무원보도판공실이 발표한 중국의 첫 대외원조백서에 따르면 2009년말 현재 중국의 대외원조 금액은 루계로 2562억 9000만원에 달했고 개발도상국 현지 민중들의 생산, 생활과 밀접히 관계되는 2000여개 대상을 건설했다.

원조형식을 보면 다년간 중국 대외원조사업은 정부가 주도하여 원조국에 기초시설을 건설해주고 인재를 양성해주었다. 그러나 민간의 참여도가 낮아 현지 민중들이 중국의 원조에서 혜택을 보지 못한데서 원조의 목적을 오해하는 경우도 있었다.

포럼에 참석한 학자들은 중국이 원조형식을 바꿀것을 제안했다. 현재 선진국들은 정부가 권한을 부여하고 민간이 주도하는 원조형식을 많이 선택하여 기부금이 현지 민중들에게 더욱 잘 돌아가도록 하고있다.

학자들은 이미 세계 제2대 경제체로 된 중국이 원조형식을 바꿀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가난퇴치기금회의 하도봉회장은 《민간조직이 원조사업을 하면 현지 민중들과 쉽게 접근할수 있다. 이들은 중국사람들이 좋은 일을 한다고 생각할것이다. 정부가 큰 방향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원조업무는 민간조직에 위탁해 진행할수 있다.》고 의사를 밝혔다.

하도봉은 민간조직이 중국국제책임전략에 참여할수 있는 4개 경로를 분석했다. 첫째, 비정부기구 즉 NGO가 정부가 위탁한 국제원조업무를 실행한다. 둘째, NGO가 해외 중국자본기업이 위탁한 국제적지역사회원조에 참여한다. 셋째, 세계 공민의 의식을 강화하여 국제 NGO에 참여한다. 넷째, 국민의식의 국제화 및 양성과 교류를 통해 국민들이 국제적왕래에서 중국문화를 전파할수 있도록 한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중국국제방송 ]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오는 6월 16일, 임영웅의 생일을 기념해 전국 각지에서 임영웅 팬덤 '영웅시대'의 따뜻한 손길이 전해지고 있다. 먼저 '영웅시대 with Hero 대전 세종' 회원들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616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세종모금회 사무처장은 "임영웅을 좋아하며 긍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영양제 2000억원어치 팔아" 여에스더, 허위·과장 광고 '무혐의' 심경 고백

"영양제 2000억원어치 팔아" 여에스더, 허위·과장 광고 '무혐의' 심경 고백

사진=나남뉴스 가정의학과 전문의이자 방송인 여에스더가 지난해 불거졌던 건강기능식품 관련 허위·과장 광고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는 소식을 알렸다. 이날 14일 유튜브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TV'에서는 6개월 만에 복귀 소식을 알리며 오랜만에 업데이

"이런 비매너가..." BTS 진, 프리허그 행사 '기습뽀뽀' 여성 고발당해

"이런 비매너가..." BTS 진, 프리허그 행사 '기습뽀뽀' 여성 고발당해

사진=나남뉴스 지난 12일 전역한 방탄소년단 BTS 진이 팬들과의 만남을 위해 '프리허그' 행사를 진행했다. 전역한 지 하루 만에 다시 팬들 곁으로 돌아온 그의 지극한 팬사랑이 돋보이는 선택이었다. 그러나 이날 행사에서 일부 팬들이 진의 볼에 갑자기 뽀뽀를 하는

북경-천진-하북과 협력·관찰|탑원장촌의 행복의 비결 알아보다

북경-천진-하북과 협력·관찰|탑원장촌의 행복의 비결 알아보다

정정고성(正定古城)의 남쪽 성문을 나와 호타하(滹沱河)를 따라 서쪽으로 약 2킬로미터쯤 가면 아름다운 탑원장촌에 도착한다. 이곳은 거리가 깨끗하고 록음이 우거지며 길가에 고층건물이 즐비하고 지혜농장, 무형문화유산 전시관, 미식거리, 수상 카니발이 있으며 전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