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건강/의료
  • 작게
  • 원본
  • 크게

'일해백리' 마늘, 콜레스테롤도 낮춰준다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4.06.12일 10:36

거의 모든 음식의 양념에 빠지지 않는 것이 있다. 마늘이다. 우리나라에서 마늘의 기원은 유구하다. 단군신화에서 등장하는 마늘은 학계에서는 고려시대 이전부터 널리 심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오랜 기원만큼 마늘의 효능은 세계적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코끝을 알싸하게 만드는 강한 냄새만 빼면 모든 면에서 건강에 이롭다고 해 우리 조상들은 '일해백리'라고도 불렀다. 미국의 권위지인 타임이 선정한 세계 10대 건강식품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대표적인 마늘의 효능이 항암효과이다. 마늘 냄새의 주성분인 알리신과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유황화합물질이 간암과 대장암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알리신은 다양한 비타민과 결합해 당뇨 예방은 물론, 피로회복과 노화방지에 좋을뿐더러 변비, 해독, 신경안정, 살균 및 항균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마늘에는 아연 함유량도 많아 남성호르몬 분비를 증가시켜 정력증강에 도움이 된다.

여러 연구를 통해 혈관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어 주목받고 있다. 마늘에 함유된 아조엔과 피라진이 혈소판 응집을 막고, 혈류를 개선시켜주기 때문이다. 칼륨성분은 과다한 혈중 나트륨을 제거해 혈압 관리에 좋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대한 마늘의 효능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마늘의 성분 중 알리인이 체내에서 이러한 효과를 내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이다. 생마늘에 함유된 알리인은 마늘을 자르거나 으깨면 알리나제라는 효소가 작용해 알리신으로 변하게 된다. 식약처는 지난 10일 건강기능식품 기준 및 규격 일부 개정안을 통해 마늘의 알리인과 닭벼슬 등에서 추출되는 히알루론산, 약초인 홍경천 추출물인 로사빈, 열매 빌베리에 함유돼 있는 안토시아노사이드 등의 성분을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고시하고, 마늘은 내년 1월 1일부터, 나머지 3종은 2016년 1월 1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코메디닷컴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00%
10대 0%
20대 25%
30대 50%
40대 0%
50대 25%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배우 이영하가 선우은숙과 이혼 후 18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는 동안 단 한번도 '재혼'을 생각해 본 적 없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서는 배우 이영하가 출연했다. 그는 이날 방송을 통해 배우 이필모와 최대철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어깨에 18cm 문신" 율희, 거침없는 타투 셀카 공개 '여유로운 일상'

"어깨에 18cm 문신" 율희, 거침없는 타투 셀카 공개 '여유로운 일상'

사진=나남뉴스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이혼 후 여유로운 일상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율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다람쥐 이모티콘과 함께 성시경 콘서트를 찾는 등 일상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율희는 끈나시 형태의 의상을 입고 캐주

2024년 연변주 및 연길시 재해방지감소 선전활동 가동

2024년 연변주 및 연길시 재해방지감소 선전활동 가동

5월 11일, 2024년 연변주 및 연길시 ‘전국 재해방지감소의 날’선전주간 가동식이 연길시 종합재해감소주제유원에서 있었다. 올해 5월 12일은 우리 나라의 제16번째 전국 재해방지감소의 날이며 5월 11일부터 17일까지는 재해방지감소 선전주간이다. 올해의 주제는 ‘모

룡정시, 해란교 개조 보강 공사 시작

룡정시, 해란교 개조 보강 공사 시작

5월 10일, 룡정시는 해란교의 개조 및 보강공사를 시작했다. 해란교는 1990년대에 설계되여 건설되였는데 지역 경제의 부단한 발전과 교통운수량의 급속한 성장으로 인해 다리의 설계하중을 점차 초과하여 교체의 일부가 파손되였으며 현재는 C급 위험한 교량으로 평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