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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이영희 씨 15년간 조선족학생들에 장학금 지원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4.11.03일 10:43

이녕희원장 (우)


(흑룡강신문=하얼빈) 한국 대학진학학원의 이영희대표가 일전 심양을 방문, 15년째 장학금을 친히 심양시 각 조선족중학교 교장한테 전달하면서 조선족학생들에게 나눠주도록 부탁했다. 국경을 넘은 그의 동포애에 심양시 각 조선족학교의 교장들은 다시한번 깊은 감동을 받았다.

이날 심조1중에서 있은 이영희장학금전달의식에서 이영희대표는 친히 장학금을 심조1중에 1만원, 심조2중에 8천원, 심조3중에 5천원, 심조4중에 6천원, 심조5중에 5원, 심조6중에 6원을 전달했다.

소개에 의하면 이영희원장은 1996년 여름방학에 심양려행을 할 때 당시 북경정법대학교 3학년 학생인 위순향씨를 려행가이드로 만나게 되였는데 당시 그녀가 아르바이트 (초보)가이드였음에도 불구하고 조선의 고유문화에 대한 깊은 소양과 아주 진실된 성품이 려행객으로 하여금 깊은 감동을 느끼게 하였다며 위순향과 같이 이렇게 훌륭한 인재를 길러내는 학교라면 장학금을 제공하고 싶어졌다. 하여 이영희원장은 위순향씨를 통해 장학금을 1997년부터 그의 모교인 심양시소가툰구조선족중심소학교에 2명, 심양시조선족제2중학교 4명, 그리고 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 4명, 총 10명이 지급되도록 시작한것이 그후2000년에 심양시교육국 부국장급 순시원이였던 강오금녀사와 인연이 닿은후 지금까지 15년 동안 강오금녀사를 통해 해마다 꾸준히 심양시 각 조선족중소학교에 장학금을 전달, 품행이 단정하고 학습에 열중하거나 가정생활이어려운 학생들의 학업을 격려했다.

강오금녀사

올해 3월에 이영희대표는 심양시 각 조선족소학교에 장학금을 지불, 도합 2만5천원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전달의식에서 이영희대표는 조선족학교가 존속할 때까지 매년 강오금녀사를 통해 심양시 각 조선족중소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할것이고 표시했다.

심조1중 백성남교장을 비롯한 심양시 각 조선족학교 대표들은 이영희대표의 따뜻한 동포애에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패를 올리고 민족교육발전에 힘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영희대표는 또 심조1중, 심조6중, 심양시 화평구 서탑조선족소학교 교정을 둘러보고 민족교육시설을 참관해보았다.

그동안 이영희장학금을 십여년동안 잘 관리해오신 강오금녀사는 매년마다 장학금을 지불한다는것은 참으로 쉬운 일이 아닌데 10여년을 하루와 같이 해외동포 후대양성에 대한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는 이영희 대표의 동포애에 감동을 느낀다며 부담스럽게 느끼지 않고 계속 열심히 잘 관리할것을 표시했다.

출처: 요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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