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세계 사치품 시장의 절반을 중국인들이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화사가 중국 사치품시장 연구기관의 ‘중국면세보고’를 인용해 2013년 중국 소비자는 전 세계 사치품의 47%를 구입했으며 금액은 1,020억 달러에 달한다고 보도했다고 주간무역이 전했다.
전체 사치품 구매 중에서 중국 국내에서의 구매가 280억 달러(약 27.4%)이고 나머지는 모두 해외에서 구입한 것이다. 특히 중국 소비자 1인당 해외 사치품 구매액은 1,508억 유로로 유럽이나 미국 소비자의 3~5배에 달해 세계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중국 소비자가 면세점에서 소비한 금액이 해외소비 중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3년의 65%에서 2014년의 62%로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