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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줌인] 에네스 빠진 ‘비정상회담’, 토론 열기 ‘그대로’-훈훈함은 ‘덤’

[기타] | 발행시간: 2014.12.09일 07:00



[TV리포트=황지영 기자] ‘비정상회담’ 에네스 분량이 통편집됐다. 반대 의견을 피력하곤 했던 에네스는 없었지만 여전히 토론 열기는 뜨거웠다. 여기에 훈훈함까지 더해졌다.

8일 방송된 JTBC ‘국경없는 청년회 비정상회담’(이하 비정상회담)에서는 슈퍼주니어 강인, 슈퍼주니어M 조미가 출연했다. 총각 행세 논란을 빚은 에네스는 풀샷에서만 가끔 잡혔을 뿐, 통편집됐다.

열띤 토론의 중심에 섰던 에네스가 빠졌지만, 여전히 비정상회의장은 뜨거웠다. 안전에 대한 각 나라의 문화 혹은 범죄들을 설명했다. 호신용품을 들고 다니는 여성 사연에 대해서도 격한 토론을 펼쳤다. 강인은 “여기 왜 이렇게 공격적이냐”며 샘 오취리와 줄리안의 질문 공격에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곧 다니엘과 훈훈한 기류를 형성하며, 서로 발언권을 내어주기도 했다. 샘 오취리 역시 강인의 지적에 부드러운 말투로 돌변했다.

조미는 같은 국적의 장위안과 힘을 모았다. 중국어 특유의 어법으로 한국어를 발음하는 두 사람은 묘하게 비슷했다. 이까짓’ 역시 조미와 장위안은 똑같이 발음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위안은 “완전 안심된다. 옆에 중국사람이라서”라고 든든해했다. 조미는 장위안의 발언에 추가 설명을 곁들였다.

가장 뜨거운 찬반 논쟁이 이어진 주제는 사형제도. 인권에 대한 관점을 서로 공유하며 찬성과 반대 이유를 열거했다. 로빈은 “아무 범죄 저지르지 않은 사람과 도둑질 한 번 한 사람의 인권은 똑같다”고 말했고, 장위안은 “물건을 샀는데 깨뜨렸다. 환불할 권리가 없는 것이다. 그렇듯이 범죄자는 인권에 대한 권리가 없다”고 의견을 표출했다.

타일러는 일리노이 주에 퍼진 사형제도 폐지 운동에 대해 설명하며, “오판의 가능성을 배재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알베르토는 “감정적으로 살인사건에 대해선 죽이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 하지만 법이 있기 때문에 어떤 정부라도 살인은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격한 토론 후 강인은 “‘비정상회담’ 애청자다. 진짜로 와서 보니까 세다. 의견을 조율하는 게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세윤은 마임으로 고충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조미는 ”오늘 준비 되게 많이 했다. 그런데 준비한 거 하나도 말 하지 못했다. 이게 타이밍이 되게 중요하다. 이렇게 준비했지만 다른 사람들이 이야기했다“면서 장위안에게 훈훈한 응원을 전했다.

‘비정상회담’은 9명의 훈남 외국인(가나대표 샘 오취리, 이탈리아대표 알베르토 몬디, 벨기에대표 줄리안 퀸타르트, 프랑스대표 로빈 데이아나, 일본대표 테라다 타쿠야 , 중국대표 장위안, 독일대표 다니엘 린데만, 캐나다대표 기욤 패트리, 미국대표 타일러 라쉬)과 외국인 게스트, 한국인 게스트, 3MC 유세윤, 전현무, 성시경이 출연한다.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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