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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산시 민족사업 성과 괄목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01.12일 09:28
진난해 재차 전국민족단결진보모범집체로

  (흑룡강신문=하얼빈)피금련특약기자 최성림기자 = 이 몇년래 밀산시는 민족사업제반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렸는바 지난해 중앙민족사업회의 및 국무원 제6차 전국민족단결진보모범표창대회에서 재차 ‘전국민족단결진보모범집체’로 평선되는 등 수두룩한 영예를 따냈다.

  밀산시는 민족잡거지역으로서 경내에는 29개 소수민족이 있으며 인구는 약 3.8만명에 달한다. 그중 조선족이 약 2.6만명으로 소수민족인구의 68%를 차지하며 그 다음은 만족(약 만명)과 회족(약 1500명)이다. 산하에는 한개 소수민족향 즉 화평조선족향과 18개 소수민족촌이 있는데 그중 조선족촌이 17개, 회족촌이 1개 있다.



대형광장무의 한장면./자료사진

  다년래 민족사업을 더욱 잘 틀어쥐기 위해 밀산시는 우선 조직령도를 강화하고 령도체제와 사업체제를 완벽화 하였다. 시정부에 시종 한명의 소수민족부시장을 두었으며 민족향진과 소수민족촌이 많은 향진에는 한명의 소수민족 정직(正职)과 1-2명의 부직을 안배하였다. 목전 전 시적으로 326명의 소수민족간부가 있으며 그중 과급간부가 36명 있는데 전 시 과급령도간부의 5.1%를 차지한다. 소수민족간부의 선발과 등용, 특히는 민족사업의 최전선이자 지휘부, 실천자인 민족종교사무국의 직능수행 등은 민족사업이 강유력한 조직담보가 있게 하였다.

  민족경제발전을 첫자리에 놓아 민족사업의 물질기초를 튼튼히 하였다. 민족특색산업을 발전시키는 면에서 민족종교사무국의 노력과 주선으로 각 민족촌은 본촌 발전에 적합한 여러가지 형식의 농민전업합작사를 건립하였는데 현재 23개 합작사로 발전하였다. 그중 전성에서 첫번째로 되는 농민전업합작사이며 ‘전국10대농민전업합작사’의 하나인 비덕진 덕흥촌 록영고려미농민전업합작사를 코기러기로, 규모가 크고 운행이 비교적 량호한 9개 합작사를 중심으로 하여 ‘조선족합작사련합사’를 조직하고 집단화운행을 실행하고 있다. 선진적인 벼재배기술을 전수하기 위해 ‘조선족벼다수확기술학습반’을 조직하고 해마다 동북농업대학 박사생 지도교수, 벼육종전문가 김정훈 등을 초청하여 강좌를 진행하고 있으며 동북농업대학 과학실험연구기지를 독자적으로 담당하고 김정훈박사를 비롯한 10여명의 농업기술 전문가들을 모시고 2000여종의 벼품종을 실험재배 하고 있다. 목부회족촌의 양식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표준적인 황소사육기지를 일떠세웠고 회민특색의 소양고기정밀가공기업을 세워 브랜드상품으로 만들었다. 3년래 소수민족향촌경제발전에 투입한 자금은 4500여만원이 되며 2014년 전시 소수민족경제총수입은 2.4억원을 돌파했고 량식총산량은 8.46만톤, 인구당 GDP는 1만 2천원이 되였다.

  밀산시 새농촌건설에서 민족향촌의 새농촌건설사업은 시종 전시 전렬에서 나아가고 있다. 련주산진 해방촌은 밀산시에서 유일한 새농촌건설 5성급촌, 전성10대조화촌, 성급정신문명건설촌, 전국경로효친모범촌으로 선발되였으며 동선촌, 덕흥촌은 새농촌건설 4성급촌으로, 동명촌, 흥광촌은 새농촌건설시범촌으로 되였다. 그중 해방촌과 동명촌은 ‘아름다운 향촌마을’ 추천에 입선되여 새농촌건설운동의 재도약을 위해 달리고 있으며 흥광촌은 ‘전국1000개 특색소수민족촌’ 추천에 올라 자연과 조화되고 전통과 련접되는 특색소수민족촌으로 건설하고 있다.

  민족향촌 발전과 더불어 민족기업 지원에도 력도를 가했다. 현재 전시 민족사영기업은 130여호로 발전하였으며 년공상세수 400여만원을 돌파하였다. 민족기업의 발전을 추동하고 단결합작을 도모하고저 ‘밀산시조선족기업가협회’를 조직 성립하였으며 또 외지에서 사업하고 있는 기업가들을 단합하여 고향건설에 기여하고저 각 성, 시에 ‘밀산향우회’를 세우게끔 밀어주었다.

  정부차원에서 민족학교와 민족교육에 대한 투입력도와 부축강도를 높이였다. 몇년래 400여만원을 투자하여 조선족중소학교 교정환경과 운영조건 개선에 힘썼으며 ‘민족교육 및 로년장려기금회’를 설립하고 민족교육의 장원한 발전을 부축했다.

  각종 민족문화유산에 대한 보호와 관리 활성화 및 각종 형식의 문화산업을 발전시켰다. 민족지역문화를 활용하여 ‘밀산시조선족백년사’, ‘흥개호반의 진달래’, ‘밀산로혁명근거지’ 등 책들을 출판, 발행하였으며 전시 17개조선족촌이 동시에 진행하는 ‘밀산시조선족촌사’를 편찬중에 있다. 해마다 40여만원을 투자하여 소수민족문예회연, 운동대회 등 다차원의 문화활동을 조직하고 있으며 1급사단법인 민간단체인 ‘밀산시조선족기패협회’의 설립을 협조, 지원하고 해마다 중소학생 민속장기 보급활동을 위해 물심량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있다. 또한 민속문화산업을 발전시키는 면에서 800여만원을 투자하여 흥광소수민족특색촌건설과 민속관건설에 활력을 부여했다.

  민족단결진보는 민족사업의 생명선이고 영원한 주제이다. 정부에서는 군중들의 래신래방을 중히 여기고 소수민족의 민족풍속습관과 합법적권익을 수호하며 사회모순과 이웃간 분쟁을 제때에 타당하게 처리해 주었다. 회족군중들이 북산묘지문제로 정부에 민원을 제기했을때 유관부문과 촌민위원회를 찾아 반복적으로 협상하고 해결책을 연구했으며 TV 등 매체를 통해 회족묘지구역안의 전부의 한족묘지를 철거하게 하였다. 한족마을과 린접해 있는 해방촌은 전성민족단결진보모범촌으로 평선되여 민족단결의 새로운 꽃을 피워가고 있다.

  당의 종교방침을 전면 관철, 집행하고 종교활동의 규범화, 법제화 관리를 가강하여 전시 종교사업이 안정하고 조화로운 태세를 형성하였다. 경상적인 조사연구를 통해 제때에 종교활동 동태를 료해, 장악하였으며 종교인원훈련반을 조직해 광대한 신도들의 애국의식, 법제의식, 단결의식, 봉사의식을 제고하고 존재하는 문제를 해결하였다. 밀산시에는 5대종교, 31개 종교활동 장소, 각파 종교인원 39명(그중 대학이상 학력 6명)이 있다. 매년 4월 18일이면 불교 홍법사와 도교 자운궁에는 3-4만 군중신도들이 모이게 되는데 정부에서는 해당부문과 협력하여 묘회의 순리로운 진행을 담보해 주었다. 건축면적이 8719평방미터이고 공정투자액이 1100여만원에 달하는 밀산청진사는 사우디아라비아정부에서 자금을 후원하여 중국에 건립한 첫 청진사이다. 정부에서는 여러 부문과 협조하여 가장 좋은 공정질량으로 고전과 현대가 완미하게 결합된 특색종교경관을 보장함으로써 사우디아라비아왕국과 전체 이슬람교 교도들한테 만족을 주었다.

  올해까지 밀산시는 세번째로 ‘전국민족단결진보모범집체’로 당선되여 국무원의 표창을 받았으며 2011년에는 첫패의 성급민족단결진보창건활동 시범단위로 평선되였다. 뿐만아니라 전성10대 민족단결진보창건활동모범, 전성민족단결진보시범집체, 전성민족종교사무계통 선진집체 등 무수한 영예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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