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윤지 기자] '파랑새의 집' 경수진이 신분 상승을 꿈꾸며 깜찍한 상상을 했다.
경수진은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극본 박필주, 연출 지병현)에서 자신의 꿈을 위해 백수선언을 한 전직교사 강영주 역으로 열연중이다.
“기발한 발상이 돋보인다”며 나름 작가계의 새싹으로 인정받은 영주는 작가의 꿈을 향해 한 발짝씩 전진 중. “빨리 결혼해서 애나 낳으라”며 하루가 멀다 하고 자신을 타박하는 엄마 오민자(송옥숙)에게 히스테리를 부리기도 하지만, 작가로 성공할 자신의 미래를 상상하면 25년간 딸을 공주처럼 떠받들어 키워낸 엄마의 파상공세도 전혀 두렵지 않다.
14일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은 작가계의 팜므파탈로 변신한 영주의 모습을 담고 있다. KBS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를 패러디한 ‘가족끼리 와이라노’의 기획안을 들고 뿔테 안경을 착용, 오만하고 도도하게 고개를 들고 있다.
‘파랑새의 집’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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