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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춘 조선족대학생들 운동회로 한자리에 모였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2.04.23일 19:25
장춘 16개 대학교 근 300명 학생 축구 배구 경기에 참가

장춘사범학원팀과 장춘대학팀의 대결


4월 21일과 22일 이틀간 《제21회 장춘시조선족대학생 희망컵 운동회(축구배구경기)》가 장춘리공대학(남자축구)과 장춘대학(녀자배구)에서 열린 가운데 장춘대학, 장춘리공대학, 길림재정대학 등 장춘 16개 대학교의 근 300명되는 조선족대학생들이 단란히 모여 단결의 꽃을 피웠다.

몸도 마음도 즐거운 한마당


21일 오전 10시, 《호르륵!》하는 호각소리가 장춘리공대학 상공에 울려퍼지며 장춘대학팀과 장춘사범학원팀 사이 축구경기가 시작됐다.

《우리 대장 잘한다》, 《그래그래, 오른쪽으로 공 몰다 한발에 슛!》 축구마당에서는 장춘대학 조선족응원대원들의 응원소리가 요란하다. 축구공은 장춘대학 축구팀 대장 김서강의 발길에 채워 꼴문을 향하다 키퍼손에 맞쳐 금밖에 나간다.

《코너킥!》 장춘대학 학생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해하고 대방 키퍼는 긴장해한다. 호각소리와 함께 곡선을 그으며 날아가던 축구공은 높이 뛰는 장춘사범학원팀 대장 김훈의 이마에 맞아 멀리 튕겨나간다. 장춘사범학원 응원대원들이 안도의 숨을 내쉰다.


이번 희망컵축구경기에는 도합 16개 대학교팀이 참가, 4월초부터 소조경기를 시작했다. 운동회가 시작된 21일엔 4개 팀이 준결승전(半决赛)을 벌였다. 장춘대학팀과 장춘사범학원팀 사이 경기는 최종 장춘사범학원이 1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다른 한 준결승전에서는 길림공안고등전문학교팀이 4대2로 길림건축공정학원팀을 누르고 결승전에 올랐다.

허, 머리우로 훌쩍 빗나가네!


한편 장춘대학 배구장도 응원소리로 법석이긴 마찬가지였다. 작년에 1등을 한 장춘대학 광화학원과 길림성배구팀에서 훈련까지 받은 녀학생을 둔 길림재정대학의 경기는 각별히 치렬했다.

《실력 낮은 우리들은 어쩌나?》,《어쩌긴, 죽지 뭐!》. 《호호호, 하하하》, 녀학생들의 즐거운 웃음소리가 배구장에 차넘쳤다.


22일 결속된 남자축구경기에서 장춘사범학원팀이 1등을 하고 길림공안고등전문학교팀이 2등, 장춘대학이 3등을 했다. 녀자배구경기에서는 장춘대학 광화학원팀이 1등, 길림재정대학팀이 2등, 길림공상학원팀이 3등을 했다.

배구경기가 한창이다.


운동 통해 조선족학생들의 이미지 높이려


2002년부터 해마다 봄과 가을 두차례에 나뉘여 진행돼온 《장춘시조선족대학생 희망컵 운동회》는 이번이 제21번째다.


2002년 장춘대학 조선족학생간부들을 주최로 처음으로 조직된 이 운동회는 첫해에 장춘대학 등 장춘시 4개 대학교의 조선족학생들이 참가했다. 경기종목도 남자축구뿐, 그러나 10년이 지난 지금에는 장춘의 16개 대학교의 조선족학생들이 동참하는 운동회로,고 경기종목도 남자축구, 녀자배구로 늘었다.

장춘대학 관광학원의 김모학생은 한족학생들은 이렇게 몇년동안 견지해온 조선족학생들의 의지력에 탄복하면서 조선족학생들은 명랑할뿐더러 조직력과 단체심이 강하다고 칭찬한다고 말했다.

이번 《희망컵운동회》총책임을 맡은 장춘대학 4학년생 강충규는 《희망컵운동회》의 애초 조직동기는 장춘의 조선족대학생들의 민족단결심을 키우고 조선족대학생들의 이미지를 높이려는데 있었다고 한다.

장춘대학 김서강대장은《축구를 통해 형제민족 학생들과의 관계도 더 좋아지고있다. 우리 학교 조선족축구팀에는 한족학생이 3명이나 가담했다》고 말했다.

조선족기업인들의 도움 요청


알아본데 의하면 《제22회 장춘시조선족대학생 희망컵 운동회》는 국경절후 장춘대학에서 열 계획이다.

제21회 운동회조직사업을 마치고 졸업을 맞는 강충규는《민족특색을 띤 개막식을 하려고 해도 경기장 사용시간 제한과 경비난으로 현재 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하지만 장춘조선족대학생들은 의연히 높은 열정으로 새시대 젊은이들의 락관적인 정신풍모를 보여줄것이다. 운영경비는 참가팀마다 200원씩 내는데 학생들이 주머니를 턴다》며 조선족기업인들의 도움을 바라는 마음을 내비쳤다.

제7회 장춘조선족미혼청년친목회 홍보 프랑카드도 보인다. /사진 박명견습기자

편집/기자: [ 김웅견습기자 ] 원고래원: [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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