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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 정상 회담…양국 신형 대국관계 구축 강조

[CCTV 한국어방송] | 발행시간: 2015.09.28일 16:04

[CCTV.com한국어방송]미국을 국빈 방문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25일, 워싱턴에서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시 주석은 중미 양국관계를 정확한 방향에 따라 발전시키고 중미 신형 대국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시 주석은 양 군 고위층간 교류를 활성화 시킬 것을 제안했으며 요청을 받고 '환태평양-2016'합동훈련에 참가하는 것 외에도 11월에는 시애틀의 인도주의 재해구조 실병훈련에 군을 파견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또한 중화민족은 중국의 주권, 영토의 완정과 관련해 아주 민감하다면서 미국이 중국의 통일과 안정을 파괴하는 그 어떤 행위도 지지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킬 것을 희망했습니다.

이에 오바마는 하나의 중국 정책을 견지하고 중미 3개 연합공보 원칙을 지킬 것이라며 '타이완 독립', '시짱 독립', '신장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 것은 물론 홍콩 사무에도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중미 정상은 서로에게 이익이 되고 공영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양자 투자협정을 하루 빨리 체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한 에너지, 환경보호, 우주, 인프라건설 등 제반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거시적 경제정책 조율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제 성장과 금융 안정을 함께 추진하기 위해 중미 경제사무 정기 통화 메커니즘을 설립하기로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향후 양국은 G20, 세계은행, 국제통화기금 등 다자 체제 내에서의 협력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미국은 위안화가 국제통화기금의 관련 기준을 만족시키는 전제하에 특별인출권 바스켓에 편입되는 것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밖에 중미 양국은 인도주의 재해구조, 국제평화 유지뿐만 아니라 부패척결 집법 협력을 확대해 다국적 부패범죄 행위를 함께 단속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한 양국은 평화적인 방식으로 조선반도 무핵화를 실현해 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자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한편, 양국은 내년을 중미 관광의 해로 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은 향후 3년간 미국으로 떠나는 유학생 5만 명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시 주석은 미국 학생이 중국어를 배우는 범위를 대학교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로 확대해 2020년에는 100만 명 미국 학생이 중국어를 배우는 목표를 실현하는 것도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남중국해, 사이버안보, 인권 등 문제에서도 심도있고 진솔하게 서로 의견을 나눴습니다.

회담을 마치고 양국 정상은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시 주석은 현재 서로 의존하는 경제 글로벌시대에 접어든 만큼 평화발전과 협력공영의 새로운 이념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중미 양국은 어려움보다 공통된 이익이 훨씬 많다면서 중미 신형 대국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희망했습니다.

또한 중국이 제시한 '일대일로'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건설 등의 제안에 미국을 비롯한 관련측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전했습니다.

오바마는 경제무역 투자, 사이버안보, 남중국해, 그리고 조선반도 무핵화 추진 등의 문제에서 시 주석과 건설적인 의견을 나누면서 중요한 공동 인식을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편집:김미란, 임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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