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준영이 소속사였던 CJ E&M과 계약이 만료됐다.
20일 다수의 가요 관계자들에 따르면 정준영은 최근 CJ E&M과의 계약이 종료됐다. 그는 지난 2013년 5월 CJ E&M과 계약을 체결, 2년여간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현재 소속사가 없는 정준영은 여전히 CJ E&M의 관리를 받고 있는 상황. CJ E&M 측 관계자는 "정준영과 계약이 종료됐으나, 계속 그의 활동을 봐주고 있다. 연말 콘서트 역시 함께 상의하며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재계약에 대해서는 "정준영과 재계약을 놓고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정준영은 엠넷 '슈퍼스타K4' 톱3에 오르며 큰 인기를 얻었다. 오디션 출연 후 그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라디오, 공연 무대에 오르며 다방면에서 끼를 펼쳤다.
정준영은 오는 12월 30일과 31일 양일간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정준영밴드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콘서트는 티켓 오픈 1분만에 전석 매진됐다고 알려졌다.
황미현 기자 hwang.mihyun@joins.com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