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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과 미덕을 겸비한 21세기 여성시대를 열어가자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1.07일 11:21

귀빈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겼다

  (흑룡강신문=칭다오) 김명숙 기자=“지성과 미덕을 겸비한 21세기 아름다운 여성시대를 열어가자”라는 주제로 한 칭다오조선족여성협회 송년회가 지난 12월 26일 청양구 갤럭시 예식장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주칭다오한국총영사관 이강원 영사, 한국 재외동포재단 김영근 이사, 칭다오한인회 이영남 회장,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박진희 수석부회장, 월드옥타 칭다오지회 최림 회장을 비롯한 40여 개 한겨레 단체 대표와 관계자 100여 명과 칭다오, 황다오, 웨이하이, 옌타이 등 지역에서 온 200여 명 회원이 이날 송년회에 참가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주칭다오한국총영사관 이강원 영사는 축사에서 부임한 시간이 짧지만 그동안 언론매체를 통해 칭다오조선족여성협회가 매년마다 양로원과 고아원을 방문하고, 문화원을 설립하여 관련 포럼을 개최하는 등 의미있는 행사를 많이 진행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공익활동, 환경보호, 문화계승 등 면에서 여성협회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하는 동시 한국인과 조선족 동포간의 화합과 교류 증진에도 큰 기여를 해줄 것을 부탁했다.

  칭다오조선족여성협회는 설립된지 14년이 되었으며 30~40대가 주축이 된 박력과 열정으로 충만된 단체이다. 지난 한해 동안 운영진을 핵심으로 회장단, 고문단, 이사단, 차세대, 일반회원 등 부서를 통일적으로 관리해왔으며 회원들간의 친목을 끈끈하게 다지면서 각자의 부서에서 책임과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 환경보호활동, 양로원과 고아원 방문을 비롯한 자원봉사, 차세대리더양성프로그램, 조선족가정수호를 위한 행복가정문화포럼, 청춘남녀의 오작교 만남 등 협회 브랜드 행사를 원만하게 진행해왔을뿐만 아니라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대회(코윈), 한상대회, 전국애심포럼, 전세계한인차세대대회에 대표를 참가시켜 지역과 세대간, 그리고 단체간의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 민족문화 전승과 공유발전의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한편 한민족네트워크 부문을 새로 설치해 민혜란, 김윤희, 김선연, 유성은, 전형민 등 5명의 한국인 여성 회원을 가입시킴으로써 향후 우수한 한국인 여성들과도 함께 가겠다는 메시지를 보여주었다. 이외 한겨레사회의 유명인사들을 자문단으로 초빙해 협회의 더 좋은 발전을 위해 지도편달을 부탁하기도 했다.

  김미정 회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협회의 발전과 화합을 애써준 모든 임원진과 회원, 그리고 여성협회에 아낌없는 성원과 응원을 보내준 한겨레사회 각계 인사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모두가 함께였기에 할 수가 있었고 함께였기에 행복했다는 김 회장은 새해에도 회원들을 더 섬기고 사랑하며 보다 더 다양하고 의미가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차세대 여성리더를 많이 발굴하고 양성해 여성협회의 더 큰 발전을 위해 차근차근 준비해나가겠다면서 아울러 타 단체와 긴밀한 유대관계를 이어가면서 함께 공익사업, 비즈니스사업, 민족사업을 벌려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그동안 협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온 황미란, 최혜순, 지련화씨에게 공로패를, 이계화(李界花), 김애자씨에게 감사패를, 교주팀에는 우수팀상을 수여했다.

  송년연회와 더불어 문예공연이 시작, 지아오저우팀의 합창, 차세대, 황다오팀, 시내팀, 청양2팀의 춤과 노래, 그리고 초대공연으로 계서향우회의 진달래 춤이 선후 무대에 올랐으며, 고문단에서 패션쇼를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공연 사이에 추첨행사도 짬짬히 진행되어 흥을 돋구기도 했다.

  이날 송년회에는 여성협회 황다오팀, 옌타이여성협회, 웨이하이여성협회, 그리고 진련희, 김애자를 비롯한 40여 명 회원들이 여러가지 물품과 현금을 협찬했으며 칭다오화텅소방기구유한공사(青岛华腾消防器材有限公司) 배철화 총경리, 황민국, 김천익, 이영남, 임광철, 박진희, 이광동, 김창호, 윤미화, 권혁준, 석진덕 등 조선족 기업인들이 현금을 협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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