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시성 멧돼지 © News1
중국 광시성 깊은 산속에서 발견된 멧돼지 © News1
(서울=뉴스1) 박선우 인턴기자= 영화 '차우'의 괴물 멧돼지 뺨치는 외모의 돼지가 나타났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3일 중국 광시성의 뤄청무라오쭈의 무시무시한 멧돼지가 화제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멧돼지는 농부 란 이가 2011년 광시성 산 속에서 발견한 새끼 2마리를 집으로 데려와 키운 놈이다.
현재 사진 속 멧돼지 외에 1마리가 더 있다.
이 엄청난 덩치의 멧돼지는 검고 빳빳한 털, 길고 큰 주둥이, 탁한 눈빛에 돌돌 말린 일반 집 돼지와 다른 긴 꼬리를 가져 마치 영화에 나오는 괴물 멧돼지 같은 모습이다.
하지만 란에게 멧돼지는 위협적이기보다 무척 사랑스러운 존재다.
앞으로 계획을 묻는 질문에 그는 "2마리 멧돼지들을 이용해 번식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오싹하다", "고기 맛이 궁금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걔중에는 무시무시한 몰골을 들어 "동물 학대에 따른 변형이 의심된다"는 의견도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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