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본사기자= 흑룡강성교육학원 민족교육연수부에서 주최하고 할빈시조선민족촉진회와 연변화동유한회사에서 주관, 한국재외동포재단에서 후원한 흑룡강성 조선족학교 무용연수가 25일 원만하게 마쳤다.
24일 저녁,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 2층 연회실에서 열린 이번 행사 총화대회 및 회보공연에서 흑룡강성교육학원 민족교육연수부 최용수주임은 이번 활동을 위해 물심량면으로 많은 지원을 해준 여러 관련 부서와 담당인원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나서 음악, 무용,체육 등 우리의 전통우세인 민족문화를 계승하고 발양시키는것만이 우리 민족학교의 생존기반이라며 향후 더욱 많은 지원금을 신청해 관련 행사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보공연에서는 한국재외동포재단 교육지원부 김정선대리(이번 무용연수 담당강사)를 비롯한 흑룡강성 30개 조선족 중, 소학교에서 온 40여명교원들이 알심들여 준비한 19개의 공식종목과 김룡수, 리세문 등 초청가수들의 즉흥종목이 한데 어우러져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에로 이끌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연변화동유한회사 안금송대표는 다년간 흑룡강성의 교육부문 및 학교들과 합작하여 문화교실,네모상자도서관 등을 설립하면서 어려운 여건속에서 민족교육의 진지를 고수하는 산재지역 학교들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향후 힘껏 지원할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