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남겼다.
(흑룡강신문=칭다오) 칭다오시조선족교사친목회는 지난 8일 청양구 박풍대주점에서 ‘여성의 날’ 연환모임을 가졌다.
이날 연환모임에는 최룡택 회장, 차설매 수석부회장, 시구지회 김태현 회장, 이창지회 김성기 회장, 청양지회 림훈일 회장, 리주석 수석고문 등 70여명 회원들이 참가하여 즐겁고 뜻깊은 명절을 보냈다.
최룡택 회장은 여성회원들에게 명절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교사협회 전체 여성들이 어여뿐 꽃처럼 자신의 매력을 간직하고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며 더욱 떳떳하고 가치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격려했다.
청양지회 림훈일 회장은 축사에서 ”3.8” 국제 여성의 날은 여성들이 자유와 평등, 인권의 보장을 위하여 피어린 투쟁으로 바꿔온 위대한 명절이며, 또 사회 발전과 인류문명을 위하여 마멸할 수 없는 성과를 이룩한 찬란한 명절이라면서 앞으로 여성회원들이 더욱 분발하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선우련화 명예회장은 답사에서 지난날 사회적 멸시와 기시, 모욕을 당하던 우리 여성들이 사회적 지위와 권리를 찾고 세계의 평화, 나라의 평화, 가정의 평화를 위해 떳떳한 일을 하고 있다면서 사회에서는 절반 하늘을 떠메는 떳떳한 일군으로, 가정에서는 효성스러운 며느리, 사랑스러운 아내, 자애로운 어머니로 응당 사회와 인민의 존경과 애대를 받아야 한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우리 얼굴의 예쁜 화장은 지워지지만 격정과 행복과 화합으로 장식된 오늘의 추억은 영원한 발자취로 남을 것이라고 하였다.
이어 남성회원들이 여성회원들에게 아름다운 꽃을 달아주고 회장단에서 이쁜 선물을 증송하였다. 연후 즐겁고 유쾌한 분위기속에서 민족 전통 유희인 윷놀이를 시작하였다. 오후에는 김명화 오락부장의 사회하에 윷놀이 시상과 함께 즐거운 오락만회가 진행, 시구지회의 사교무, 청양지회의 광장무, 이창지회의 집체무 등 절목은 명절의 분위기를 고조에로 끌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