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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국민소득 8000달러…중국인 너도 나도 해외로

[CCTV 한국어방송] | 발행시간: 2016.04.29일 10:13
 [CCTV.com 한국어방송] 중국 연휴 기간 중 하나인 노동절(4월 30일~5월 2일) 연휴를 앞두고 급성장하는 중국 여행 산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5년간 연평균 15%씩 성장해 온 중국 여행 산업은 앞으로도 가파르게 커 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해외여행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소득 수준에 이르렀다는 분석이다.

  29일 중국의 주식정보 전문 제공업체 윈드(Wind)와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여행산업의 매출은 전년보다 약 8% 증가한 4조 위안으로 조사됐다. 또 2000년부터 작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은 15.6%를 기록했다.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중국인들도 가파르게 늘고 있다. 국제금융정보제공업체 CEIC와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중국의 해외 출국자 수는 2014년 1억1700만명으로 집계돼 1억명을 돌파했다. 이어 지난해(1억2800만명)에도 전년비 9.7% 증가했다.



서울의 한 백화점에서 화장품을 사는 중국관광객들/자료사진

  NH투자증권은 해외로 나가는 중국인이 2020년에는 연간 2억 명, 이들의 연 관광지출은 4000억 달러(약 455조2000억원)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인들이 주로 찾는 여행지는 홍콩과 마카오다. CEIC와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출국한 중국인의 도착지는 지난해 기준 홍콩(35.9%)과 마카오(16.0%)가 절반 이상이다. 이어 태국(6.2%), 한국(4.7%), 일본(3.9%), 대만(3.3%), 싱가폴(1.6%) 등의 순이었다.

  중국의 여행시장의 빠른 성장 배경은 우선 인구구조에서 비롯됐다. 소득과 여행 수요가 높은 20~69세 연령대 비중이 2003년 66%에서 2014년 71%까지 확대된 것이다.

  또 중국의 소득 수준도 여행 산업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지난 수십 년간 고도 성장으로 작년 중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8016달러(960만원)로 집계돼 8000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중진국(1인당 GDP 1만~1만2000 달러)에 근접한 수준이다.

  NH투자증권 장재영 연구원은 "주요 국가들의 1인당 GDP와 여행 산업 성장 추이를 보면 1인당 GDP가 4000달러에 도달하면 여행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하고, 8000달러에 도달하면 해외여행 수요가 급속하게 확대되는 모습을 보인다"며 "앞으로도 중국 여행 산업은 연 15%의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정부의 소비 진작책 또한 여행 산업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는 1995년 5월 1일부터 주 5일제 근무제를 시행했으며 여행 비자신청 또한 간소화해 가고 있다.

  이 밖에도 지난 3월 정부사업보고를 통해 일부 소비제품 수입 관세 인하, 면세점 증설, 유급휴가제도 실시, 여행교통 강화 등으로 여행시장의 성장을 유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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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의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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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풀뜯어먹는소리하네 십알 8000딸라아니고 4000딸라겟지.
답글 (0)
1인당 GDP 8000달러 축하드립니다 한국의 1992년도 소득수준이네요
답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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