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연예 > 드라마
  • 작게
  • 원본
  • 크게

김원석 감독, “‘시그널’ 조진웅 생사, 결말 정해놓지 않아” [인터뷰] ②

[기타] | 발행시간: 2016.06.12일 13:30

[TV리포트=김풀잎 기자] tvN 김원석 감독이 올 초 인기리에 종영한 ‘시그널’의 결말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 털어놨다.

‘시그널’은 시청률 12%(닐슨코리아 집계)를 넘게 기록하며 장르물의 지평을 넓혔다는 호평 속에 종영했다. 과거와 현재의 형사가 함께 미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그리며, 카타르시스와 함께 사회적 메시지를 안기는데도 성공했다.

‘과거의 형사’ 이재한(조진웅)이 20년 전, 이미 죽은 것으로 밝혀지며 ‘남주인공 살리기 운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결말 함구령이 내려질 정도로, 마지막 회까지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시그널’ 제작진은 결국, 이재한을 부활시키며 극의 막을 내렸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최근 TV리포트와 만난 자리에서 “이재한의 생사 여부는 마지막까지 정해놓지 않았다”고 밝혔다. ‘시그널’ 최종회까지 결말을 정해놓지 않았다는 것.

김 감독은 “(남주인공을 살려달라는) 대중의 요구를 100% 반영한 것은 아니다”며 “‘시그널’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시그널’은 실제 사건을 다뤄 온 만큼, 다소 무거운 분위기를 유지했다. 이에 제작진은 시원한 마무리를 짓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



(조진웅이 살아있는)이 장면은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 감독은 “시즌2를 염두에 두고 찍은 것은 아니다”며 “차기작을 구상 중이기는 하지만,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시그널’ 배우들에 대해서도 극찬을 전했다. 김 감독은 “김혜수 선배의 경우, 드라마 초반부터 끝까지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다”며 “자신의 분량보다도 전체적인 흐름을 항상 강조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김 감독은 “조진웅 씨 또한 말이 필요 없는 연기를 선보였다. 이제훈도 최선을 다해줬다”고 칭찬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tvN

TV리포트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00%
10대 0%
20대 50%
30대 0%
40대 5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범죄도시 4' 1천만명 돌파…한국영화 시리즈 첫 '트리플 천만'

'범죄도시 4' 1천만명 돌파…한국영화 시리즈 첫 '트리플 천만'

배우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4'가 15일 천만 영화의 반열에 올랐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4편까지 나온 '범죄도시' 시리즈는 한국 영화 시리즈 최초로 '트리플 천만'을 달성했다.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범죄도시 4'는 이날 오전 누적

"약물 의존성 인정한다" 유아인, '재발 가능성 있어' 치료 전념 근황 공개

"약물 의존성 인정한다" 유아인, '재발 가능성 있어' 치료 전념 근황 공개

사진=나남뉴스 배우 유아인의 마약 투약 혐의에 관한 5번째 공판에서 근황 및 치료 상황 등이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에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배우 유아인에 대한 5번째 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공판에는

[창업붐4]날로 변모하는 고향서 뭔가 할 수 있는 지금이 행복

[창업붐4]날로 변모하는 고향서 뭔가 할 수 있는 지금이 행복

이국생활 접고 화룡에 정착한 김희붕 사장 ‘숯불닭갈비집’ 김희붕 사장. 얼마전 오랜 이국생활을 접고 고향으로 돌아와 귀향창업을 결심한 김희붕, 홍지은 부부를 만나 이제 막 창업의 길에 올라 ‘숯불닭갈비집’을 운영하게 된 따끈따끈한 신장 개업 이야기를 들을 수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