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6월 21일 우즈베키스탄공화국 국빈방문과 상해협력기구회원국정상(서밋)이사회 제16차 회의를 앞두고 우즈베키스탄 '인민언론지'와 '자혼' 통신 사이트에 '중국과 우즈베키스탄 친선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펼치자'란 제목의 서명글을 발표했습니다.
글은 우즈베키스탄을 다시 방문하고 상해협력기구 타슈켄트 정상회의에 참석하게 된데 대해 기대로 충만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글은 중국은 시종 전략적 차원과 장원한 견지에서 중아시아의 대국인 우즈베키스탄과의 관계를 대하고 있다면서 수교 24년간 양국은 갖은 시련을 이겨내고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추세를 유지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글은 양국은 서로의 핵심이익과 관련된 문제에서 드팀없이 지지해 주고 제반 영역 협력에서도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면서 특히 현재 '일대일로' 건설이 양국 협력의 하이라이트와 주선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글은 양국은 '일대일로'공동 건설 협력문서를 체결했으며 양국협력계획요강도 제정중에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글은 중국은 우즈베키스탄이 앞장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창시회원국이 된 것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글은 2015년 양국간 무역액이 수교초기의 70여배에 해당하는 35억 달러에 달했으며 중국은 연속 3년간 우즈베키스탄의 최대의 투자내원국과 제2대 무역동반자가 되었다면서 이는 양국간 '일대일로'협력의 조기성과라고 지적했습니다.
글은 중국과 우즈베키스탄은 평등호혜와 안위공유, 협력상생의 이익공동체와 운명공동체라면서 양자간 전면협력 강화는 양국과 양국인민의 근본이익에 부합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글은 이번 우즈베키스탄 방문 중 다른 하나의 중요한 일정은 상해협력기구 타슈켄트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글은 올해는 상해협력기구 창설 15주년이 되는 해라면서 지난 15년간 이 기구는 경제무역과 교통, 에너지, 기반시설건설, 농업, 인문 등 영역에서 실무적인 협력을 꾸준히 심화해 회원국 경제사회의 발전을 추동했으며 선린친선과 호혜상생의 이념이 사람들의 마음속에 깊이 뿌리를 내렸다고 평가했습니다.
글은 상해협력기구의 윤번의장국인 우즈베키스탄은 제반 영역 협력이 실제적인 성과를 이룩하도록 추동하기 위해 적극적인 기여를 했다면서 중국은 우즈베키스탄 및 기타 회원국과 함께 타슈켄트 정상회의를 새로운 출발점으로 협력수준을 전면 제고함으로써 상해협력기구가 지역과 각국 인민을 위해 더 훌륭한 복지를 마련하도록 노력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번역/편집:주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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