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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수기]담임교원사업에서 얻은 몇가지 체험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7.02.08일 11:00
(흑룡강신문=하얼빈) 학생들에 대한 교육은 학교와 교사만이 하는것이 아니라 부모와, 사회가 공통한 의식을 갖고 함께 노력해야 그 효과가 배로 될것이다. 그중에서도 학부모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부모는 학생들의 가장 가까운 배움터이고 교원이 대체할수 없는 또다른 훌륭한 스승이다. 때문에 담임교원들은 학부모들의 이런 중요한 역할을 충분히 리용하고 그 힘을 빌려야만 담임사업을 잘 해나갈수 있다. 훌륭한 담임교원이 되려면 우리는 아래와 같은 몇개면에 중시를 돌려야 한다.

  첫째: 학생들을 적게 비평하고 많이 칭찬해야 한다.

  나는 교육리론을 학습할 때 공자, 도행지, 까이로브 등 학술계에서 보편적인 긍정을 받고있는 교육가들의 리론저서들을 읽었고 채원배, 듀이 등 쟁론이 있는 교육자들의 관점도 참고하였다. 도리가 있는것은 받아들이면 되고 쟁론이 있는것은 실천하고 심사숙고하여 취사하면 된다. 나는 바로 듀이의 아동중심주의관점에서 계발을 받고 교원은 학생을 위해 복무해야 한다는 교육사상에 크게 동감하였다. 늘 배우는 자세로 타인을 대하다보면 보다 많은것을 얻게 된다. 설사 결점이 많거나 착오를 범했거나 사람들에게 존중받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해도 나는 그들의 우점을 보아내려고 노력했다. 타인의 결점을 보아내지 못했다고 해서 결코 내가 손해를 보는 일은 없지만 타인의 우점을 발견해내지 못하고 따라배우지 못한다면 자신을 제고시킬 절호의 기회를 놓쳐버리는 것이다. '결점이 많든적든, 타인의 평가가 좋든 나쁘든 따라배울 점이 있다면 꼭 나의것으로 만들어야 한다.'는것이 내가 늘 지니고 있는 생각이다.

  만약 담임교원이 늘 남을 비평하기만 한다면 학생들도 교원을 본따 남을 비평하기 좋아하게 될것이다. 서로 비평만 하다보면 학급집단은 평화로움을 잃고 사분오렬이 될것이다. 하지만 서로의 우점을 긍정해주고 칭찬해주고 따라배운다면 우점이 많아질것이고 사생사이의 관계도 점점 조화로와질것이며 학급관리도 더욱 쉬워질것이다.

  둘째: 중임을 떠맡고 자기 책임을 회피하지 말아야 한다.

  길이란것은 수많은 사람들이 다녀서 생기게 되고 무쇠어깨는 무거운 짐을 수없이 메날라서 생기게 된것이다. 마찬가지로 우수한 사업능력은 수많은 사업을 해나가는 가운데서 련마되는것이다.

  어떤 교원들은 학급담임교원사업을 벗어던지고나서는 마치도 하나의 애물단지를 버린것처럼 홀가분해하고 다행스러워 한다. 사실 그들은 이 사업을 버리는 순간 자신의 능력을 제고시킬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쳐버렸다는것을 알아야 한다. 담임교원사업이 그만큼 어렵고 힘들지만 또한 그만큼 자신의 능력을 키우고 발휘할수 있는 보람있는 사업이기 때문에 우리는 회피하지 말고 중임을 떠메야 할것이다. 처음에는 경험의 부족과 인식부족 등으로 막연하고 짜증이 날수도 있지만 자기자식을 키우는 사랑으로 부단히 실천하고 학습하면 학급관리능력을 키우게 되고 우수한 학급담임교원으로 성장하게 될것이다. 우리는 래일의 수요에 적응하는 사람으로 되기 위하여 자신의 능력을 부단히 제고시켜야 한다.

  셋째: 정확환 인생태도를 수립해야 한다.

  담임교원의 적극적이고 락관적인 인생태도는 학생들로 하여금 쾌활하고 락관적인 성격을 키우도록 심원한 영향을 주게 된다. 쾌활하고 락관적인 태도로 사업한다면 아무리 복잡한 문제일지라도 간단하게 해결할수 있으며 사람들이 서로 너그럽게 타인을 리해하고 량해하게 할수 있다. 작은 일이 커지고 간단한 문제가 복잡해져서 정서가 긴장해지고 사람을 피곤하게 만들면 학생들은 항상 교원의 눈치를 살피느라 긴장해하고 사생사이는 물론 학생사이의 관계도 팽팽해지게 된다.

  때문에 나는 학생을 위하고 자신을 위해서 언제나 웃으면서 인생을 대하고 락관적인 담임교원이 되여야 한다고 자신을 단속한다. 생활은 마치 거울과도 같아서 당신이 웃어주면 거울속의 사람도 당신에게 미소를 지어줄것이고 당신이 울상을 하면 거울속의 사람도 울상의 얼굴을 보일것이다. 늘 행복한 웃음, 쾌활한 웃음,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웃음을 짓는다는것은 일종의 흉금이고 능력이며 기교라고 나는 생각한다.

  /문영란(계서시조선족중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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