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건강/의료
  • 작게
  • 원본
  • 크게

입속 건조하면 충치·입 냄새 생겨… '이 과일' 먹는 게 도움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04.27일 16:14

입 냄새·충치를 유발하는 구강건조증은 신맛 과일을 먹고 귀밑·턱밑을 지압해 완화할 수 있다/사진=헬스조선 DB

봄에는 날씨가 건조해 입안이 쉽게 마르는 구강건조증이 잘 생긴다. 구강건조증은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의 40%가 겪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건조한 정도가 심하면 입 냄새가 나고 충치와 잇몸병이 생기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

구강건조증은 원인에 따라 원발성(일차적) 구강건조증과 속발성(이차적) 구강건조증으로 나뉜다. 원발성 구강건조증은 침샘이 세균·바이러스에 감염되거나 입안에 종양이 생겨 침을 만드는 기관 자체에 문제가 생기는 게 원인이다. 속발성 구강건조증은 약물 복용에 의한 부작용으로 발생한다. 약물은 구강건조증의 가장 흔한 원인이며, 약 5000가지 이상의 약물이 침 분비를 감소시킨다. 알레르기약인 항히스타민제나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우울증·불면증 치료제, 비타민 결핍증·당뇨병·빈혈 환자가 먹는 약 등이 대표적이다.

구강건조증이 생기면 입안이 건조해 음식물을 삼키거나 말하는 게 어려워진다. 치아 표면을 보호하는 침이 줄어 충치가 생기고 잇몸 염증도 발생하기 쉽다.

알레르기약이나 빈혈약 등으로 인한 구강건조증은 원인이 되는 약물을 끊으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하지만 당뇨병약처럼 규칙적으로 챙겨 먹어야 하는 약이 있는 사람이라면 침 분비를 촉진하는 다른 방법을 사용하면 된다. 무설탕 사탕이나 껌, 귤·레몬 등 신맛이 나는 과일, 식초가 들어간 음식을 먹으면 침샘을 자극해 침 분비를 늘릴 수 있다. 음식을 오래 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침은 1분에 0.25~0.35mL가 분비되는데, 음식을 오래 씹으면 최대 4mL까지 나올 수 있다. 한 입을 30회 이상 꼭꼭 씹어 삼키면 된다. 식사 전에 귀밑 귓불 뒤 움푹 들어간 부위와 턱밑을 원을 그리듯 마사지하는 것도 좋다. 이 부위를 자극하면 침 분비를 활성화해 침샘 기능 퇴화를 막을 수 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경준해 연변서 조사연구시 강조 5월 9일-11일, 성위서기 경준해는 연변에 가서 조사연구를 진행했다. 그는 습근평 총서기가 새시대 동북 전면진흥 추진 좌담회의에서 한 중요한 연설 정신을 깊이있게 관철하고 ‘4대집군’ 육성, ‘6신산업’ 발전, ‘4신시설’ 건설에 초점을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2024년 연변주 및 연길시 재해방지감소 선전활동 가동

2024년 연변주 및 연길시 재해방지감소 선전활동 가동

5월 11일, 2024년 연변주 및 연길시 ‘전국 재해방지감소의 날’선전주간 가동식이 연길시 종합재해감소주제유원에서 있었다. 올해 5월 12일은 우리 나라의 제16번째 전국 재해방지감소의 날이며 5월 11일부터 17일까지는 재해방지감소 선전주간이다. 올해의 주제는 ‘모

룡정시, 해란교 개조 보강 공사 시작

룡정시, 해란교 개조 보강 공사 시작

5월 10일, 룡정시는 해란교의 개조 및 보강공사를 시작했다. 해란교는 1990년대에 설계되여 건설되였는데 지역 경제의 부단한 발전과 교통운수량의 급속한 성장으로 인해 다리의 설계하중을 점차 초과하여 교체의 일부가 파손되였으며 현재는 C급 위험한 교량으로 평가

연길시, 문명행위 촉진의 달 본격 가동

연길시, 문명행위 촉진의 달 본격 가동

5월 11일, ‘연길시 문명행위 촉진의 달’ 가동식 및 ‘고액 혼수를 배척하고 문명한 결혼 풍속을 제창한다’는 주제선전활동이 중국조선족민속원에서 열렸다. 연길시당위 선전부 부부장 윤춘화가 상황 소개를 하고 있다. 가동식 현장의 한 장면 2021년 12월 〈연변주 문명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