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쿠르드 자치구 바자르니 주석은 7일 지역내 주요 정치 파별 지도자와 회의를 가졌습니다. 각측은 회의를 마친후 9월 25일 쿠르드 자치구 독립문제에 관해 국민투표를 진행하며 이번 투표에 참가하는 지역은 쿠르드 자치구 정부 관할하의 3개 주에 국한되지 않고 쿠르드인에 의해 통제되고 이라크 중앙 정부와 분쟁이 있는 지역도 포함된다고 발표했습니다. 9일 이라크와 터키는 이에 관해 각자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이라크 정부는 9일, 헌법에 의해 쿠르드 자치구와의 관계를 확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라크 총리 사무실 대변인은 성명을 발표하고 이라크 미래와 관련되는 모든 결정은 헌법 규정에 부합돼야 하며 모든 이라크인이 함께 결정해야 한다고 표했습니다.
이라크 국내의 일부 정당도 육속 입장을 발표하고 쿠르드 자치구의 독립 국민투표 진행을 반대했습니다.
일디림 터키 총리는 9일 앙카라에서 터키는 이라크 쿠르드 자치구의 독립 국민투표 진행을 반대한다며 이라크가 영토 완정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라크 쿠르드 자치구 독립 국민투표는 책임적이지 못한 그릇된 행동으로 이라크에 새로운 문제와 분쟁을 가져다 줄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분석에 따르면 터키측은 이라크 쿠르드 자치구의 독립 투표가 터키 국내 쿠르드인들에게 시범적 역할을 해 터키 국가 안전에 위협을 줄것을 우려한다는 판단이 있습니다.
번역/편집: 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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