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세계보건기구 관계자는 정례 소식공개회에서 러시아가 생산한 코로나19 백신이 보다 큰 범위에서 사용될 수 있는지를 판단할 충분한 정보가 아직 없다고 밝히면서 세계보건기구는 지금 더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 러시아 관련측과 련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8월 11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로씨야는 이미 ‘세계 첫번째의 코로나19 백신’ 등록 절차를 완성했으며 이와 함께 백신 사용을 비준했다고 선포했다. 러시아언론에 따르면 러시아 관원은 현재 백신의 생산과 류통 합의를 체결하기 위해 많은 나라와 협상하고 있다.
브루스 에일워드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 선임 고문은 13일의 정례 소식공개회에서 세계보건기구는 러시아가 생산한 코로나19 백신이 보다 큰 범위내에서 사용될 수 있는지를 판단할 충분한 정보가 아직 없다고 밝혔다.
테드로스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은 이날 소식공개회에서 안전하고 유효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여러 나라가 백신을 위해 경쟁하고 있기 때문에 백신 가격이 인상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여러 나라가 ‘코로나19 대응 도구 가속장치 획득’ 계획에 보다 많은 자금을 제공하도록 격려했다.
소개에 따르면 이 계획은 제2상과 제3상 림상실험을 진행하고 있는 9가지의 후보 백신을 망라하며 현재 세계적으로 제일 광범위한 코로나19 백신 제품의 조합이다. 세계 인구의 약 70%를 차지하는 나라가 이미 이 계획에 서명했거나 가입할 의사를 밝혔다.
브루스 에일워드는 러시아의 백신이 이 9가지의 후보 백신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중앙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