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 김진석]
배우 송승헌과 박하선의 다정한 광고 사진이 묘한 착시를 일으킨다.
송승헌과 박하선은 지난달 한 아웃도어 브랜드 모델로 발탁돼 뉴질랜드에서 촬영을 마쳤다.
공개된 사진에서 다정한 연인같은 포스를 내며 환하게 웃고 있다. 그 중 한 장의 시선이 사람들의 시선을 잡아당긴다. 송승헌은 검은색 패딩 점퍼를 입고 박하선을 뒤에서 백허그했다. 하지만 백허그라고 하기엔 목을 조르고 있는 듯한 모습. 박하선은 손을 뻗어 탈출하려고 하는 것 같다. 송승헌의 묘한 웃음도 어딘가 음흉해 보인다.
사진을 본 사람들은 '정말 무슨 인질극하는 사진같네' '박하선이 웃으며 살라달라고 하는 것 같아' '영화 '이웃사람'이 떠오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