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files/2012/10/26/ea3200b0df3810b61877d6c68dadf572.jpg)
이효리 이상순 커플이 동물보호 봉사활동 데이트를 즐긴 모습이 공개됐다.
23일 카라(사)동물보호시민단체(이하 카라) 홈페이지에는 지난 21일 포천에 위치한 애신동산 보호소를 찾은 이효리 이상순 커플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이효리와 이상순은 편한 작업복에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하고 소박한 모습으로 봉사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모습. 두 사람은 직접 겨울 대비용 견사 비닐막 작업을 비롯해 보호센터 직원들과 함께 유기견을 돌보는 일에 적극 참여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카라 측은 "이효리 이상순 커플은 봉사와 유기견 입양 후원에 적극 힘쓰고 있다"며 "서로 사랑하는 사람끼리, 같은 마음을 가지고 봉사하는 모습이 아름답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효리의 절친 안혜경도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효리와 이상순은 애완견 순심이를 꼭 닮은 유기견들의 임시보호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효리는 이날 봉사 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름 마음 단단해졌다 생각했는데 오늘 가 본 애신동산 보호소는 마음을 너무 힘들게 하는구나"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 9월 현재 자체집계 약 800여 마리의 동물들이 사는 대형보호소인 애신동산 보호소 지원을 위해 수익금 16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