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배우 권상우가 2013년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내년 1월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동시 활개를 펼치는 것. 특히 영화로는 글로벌 프로젝트에 참여, 한류스타를 넘어 보다 큰 가능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권상우가 주연을 맡아 내년 1월부터 시청자들을 만날 드라마는 SBS '야왕'. 이 드라마는 박인권 화백의 '대물' 시리즈 3화에 해당되는 작품으로 지독한 가난에서 벗어나 퍼스트레이디가 되려는 '욕망녀' 다해(수애)와 그녀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순정남' 하류(권상우)의 이야기를 그린다.
권상우는 지난 2010년 방송된 '대물'에서 하도야 검사로 분해 새로운 이미지를 보여줌과 동시에 연기력에 대한 호평을 받은 바 있어 이번 '야왕' 역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스크린에서는 그간 본인의 작품들보다 큰 사이즈로 관객들을 만난다. 내년 1월 국내 개봉을 확정한 '차이니즈 조디악'을 전세계 관객에게 선보이는 것.
영화는 세계각국으로 흩어진 12지신 청동상을 찾아 떠나는 액션 어드벤쳐 무비로 총 제작비 9천만 불(한화 1천억 원)의 초대형 액션 어드벤처. 성룡이 직접 감독 및 주연을 맡고 호주, 프랑스, 중국 등 전세계를 무대로 한 올 로케이션은 물론 권상우의 가세로 국내 팬들에게도 기대가 높다. 권상우는 성룡의 파트너로 등장하며 부상을 마다하지 않는 액션을 선보인다.
해외에 공개된 영상에는 권상우의 액션 연기와 함께 다리에 압박 붕대를 감는 모습 등이 선보여 몸을 아끼지 않는 권상우의 액션을 기대케 한다. 미국 개봉 역시 예정 돼 있어 권상우의 헐리우드 진출을 위한 반응 역시 호기심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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