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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기업인이 운영하는 청도 최대규모 란커피전문점 오픈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2.12.21일 10:39
  청양구 노란자위에 위치, 비즈니스 최적 장소 전망

  (흑룡강신문=칭다오) 박영만 기자 = 현대인들의 빠른 절주와 문화장소가 어우러진 최신형 대중적인 카페전문점인 란(LAAN)카페 1호점이 18일 오전 정식으로 개장했다.

  란커피전문점은 흑룡강 녕안시 출생의 유동명사장(41세)이 법인으로 김명해, 장종문 기타 두명의 조선족 파트너와 3명이 힘을 합쳐 일구어낸 합작품이다.

  유동명사장은 일찍 2001년도에 청도에 진출하여 완구생산, 판매업종에서 다년간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였다. 중국 내수 판매량이 년 8000만 위안이상을 기록하는 등 나젊은 기업가이다. 금융위기로 제조업들이 위기를 겪는 가운데 생각해낸것이 서비스산업으로의 전변이다. 그는 금년에 300여만 위안을 투자하여 라인강음식점을 인수하여 현재 성업중이다. 이번 커피숍 오픈에도 합계 500여만위안을 투자하였다.

란카페오픈식에서 커팅식을 끝내고 귀빈들과 유동명 사장(오른쪽 첫번째) 등 3명의 합작파트너가 기념사진을 남기였다.

  청양구 노란자위인 쟈쟈왠 남쪽에서 200미터 바로 큰길옆에 1, 2층으로 된 750평방미터의 대형 면적에 최신 유행의 란카페점을 차린 것이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이날 개업식날에는 청도에서 몇년째 보기 드문 함박눈이 펑펑 쏟아졌다. 중국조선족골프협회 황민국 회장, 청도조선족향우연합회 이봉산 회장 등 귀빈들과 200여명 참가자들은 함박눈이 쏟아지듯 란카페의 장사가 잘되어 재물이 넘쳐날 것이라는 희망찬 내일을 기원하는 덕담을 나누었다.

  란카페는 전통 카페점과 다른 특색으로 개업 초기부터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유동명 사장의 말을 빈다면 란카페점에서는 움직이는 사람을 제외한 모든 물품은 모두 구입이 가능하다고 했다. 테디곰완구판매점, 벼룩시장판매점이 있는 가 하면 심지어 고객들이 앉아 있는 책 걸상까지 판매가 가능하게 설계한 것이다.

  그중 벼룩시장운영은 란카페의 특색이다. 여기서 사람들은 자신에게 필요하지 않지만 사용가치가 있는 가방, 손목시계 등 사용가치가 있는 물품들을 자유로 판매할수가 있고 동시에 자신에게 필요한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수도 있다. 예를 들면 집에 구매한 시간이 오래 되었지만 사용하지 않고 있는 물건들을 란카페점에 와서 등록한후 판매, 구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란카페 2층의 네일아트(美甲店)와 테디베어(泰迪熊)완구전매점에는 어머니의 손을 잡은 어린이들로 북적이고 있다.

  란카페점의 다른 특점은 술을 일절 팔지 않는다는 것이다. 여기서는 직접 갈아서 만든 구수한 커피종류와 와플(松饼), 각종 다양한 빵을 맛볼수 있다. 인테리어도 고전식 가구들을 동일한 규격이 없이 걸상마다 다른 색상으로 자유자재로 배렬해두어 처음 들어서는 고객인데도 전혀 낯설지 않는 어디서 본듯한 친근한 감을 준다.

  유동명사장은 청도에서 제1호로 출발하는 란카페에 무한한 희망을 부여했다. 그는 란카페의 특성을 미국브랜드인 스타벅스 카페점과 한국의 카페점과의 차이점을 예를 들면서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고객이 손님접대를 받는다는 느낌을 받는 부분이 미약하고 한국카페점은 종업원들을 많이 사용하여 중복서비스를 느끼는 약점이 있다. 이런 부분을 보완하여 란카페에서는 고객이 대접을 받는다는 느낌을 주는 동시에 인터넷 무료사용 등 자유자재의 분위기를 느끼도록 편안하게 설계하였다.

  푸를 란(蓝) 로고는 유동명사장이 직접 손으로 그려서 디자인한것으로서 바다도시인 청도 및 무한한 생명을 잉태하는 푸른색에 대한 유사장의 집착이 그대로 묻어나 있다.

  한편 가격설정에 대해 유동명사장은 현재 금융위기로 어려운 상황에서 커피 한잔 가격을 17위안으로 책정, 기타 음식의 가격도 대중소비의 수준에 맞추어 판매하고 있다. '내집처럼 편안하고 한번 오면 또 오고 싶은 곳으로' 꾸며놓은 것이 란카페이다.

  란카페는 프랜차이즈사업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가게가 오픈된후 현재 직영점을 문의하는 사업가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유동명사장은 이대로라면 명년쯤에 3개정도의 체임점 오픈이 시간문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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