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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터당 111km/L’ 연비 끝판왕 곧 출시?

[기타] | 발행시간: 2013.01.21일 18:47

리터당 100km 주행이 가능하다고 알려진 일명 '1리터 자동차' 폭스바겐의 XL1이 곧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8일 미국 자동차전문매체 오토블로그(Autoblog)는 최근 눈 덮인 도로에서 시험 주행을 하고 있는 XL1의 스파이샷을 공개했다.

사진 속 XL1의 전면에는 주간주행등이 장착됐으며, 차체 라인을 감싸는 디귿자 형태의 LED 테일램프가 가장 눈에 띈다. 또한 루프에서부터 리어 엔드까지 모양이 완만해 속도감을 주는 스타일의 차량인 패스트백 쿠페 스타일이 특징적이다.

1세대 XL1의 컨셉트카는 앞뒤로 앉는 2인승이었으나 이후 선보인 XL1의 2세대 컨셉트카는 전폭을 늘려 좌우로 앉는 2인승 모델로 개발됐다.

XL1에는 800cc 2기통 터보 디젤(TDI, 최고출력 48ps)과 전기모터(27ps)를 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장착됐다.

XL1의 최고속도는 158km이며 한 번 완충 시 최대 550km까지 주행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경량 소재인 탄소섬유로 제작돼 그 무게가 795kg에 불과하며 여기에 디젤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조합돼 유럽복합 모드 기준연비가 111km/L 수준으로 세계 최고를 자랑한다.

XL1은 올해 한정 생산으로 시장에서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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