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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황미현 기자] 단 둘뿐인 YG 엔터테인먼트 소속 솔로 여가수 거미와 이하이가 다음달 초 음원 차트 대접전을 예고해 관심이 집중된다.
거미는 오는 27일 조인성, 송혜교 주연의 SBS 드라마 '그겨울 바람이 분다'에 삽입되는 OST '눈꽃'을 발매하며 이하이는 다음달 7일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YG에 단 둘 뿐인 솔로 여가수가 비슷한 시기에 음원을 발표하면서, 같은 소속 가수끼리 선의의 경쟁을 하게 돼 관심을 모은다. 현재 최고의 화제 드라마 곡을 부르게 된 거미와 최고의 신인으로 불리우는 이하이가 맞붙는 다는 사실이 매우 흥미롭기 때문.
뿐만 아니라 거미는 국내 솔로 여가수 중 짙은 호소력으로 실력을 입증받았고, 이하이 역시 지난해 독보적인 대기록을 연이어 세우며 '괴물 신인'이라는 수식어까지 꿰찼다. 독특한 음색을 가진 두 사람이기에 음원 차트에서의 대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하이는 컴백 무대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2'(이하 K팝스타2)를 선택해 더욱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컴백 무대를 음악 전문 프로그램이 아닌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K팝스타' 출신인 이하이가 해당 무대에서 컴백하게 돼 참가자들에게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풀이된다.
거미와 이하이에 이어 올 봄에는 YG 소속 가수들의 컴백 행진이 이어진다. 지드래곤의 솔로 앨범과 싸이의 미국 신곡, 2NE1, 강승윤에 이르기까지 3월부터는 YG 소속가수들의 총력전이 벌어질 예정.
지난해 국내 가요 음원 파워 1위를 차지한 YG 가수들이 대거 컴백하면서 YG 음악을 좋아했던 대중의 귀가 매우 즐거워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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