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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 70대, 토막살해 한 아내 냉장고 보관

[기타] | 발행시간: 2013.05.06일 16:01
아내를 살해한 뒤 시신을 냉장고에 보관한 7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6일 전남 화순경찰서는 아내를 살해한 뒤 시신을 토막 내 1주일가량 냉장고에 보관한 혐의(살인 등)로 A(75)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7시께 화순군 동면 자신의 집 앞마당에서 아내 B(70)씨를 농기구 등으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토막낸 시신을 비료 포대 4개에 나눠 담은 뒤 일부는 냉장고에 보관하고 나머지는 밭둑이나 정화조에 버린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시신을 모두 수습하고 훼손된 시신이 B씨와 일치하는지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지적 장애 3급인 A씨는 "평소 아내가 나를 무시하고 폭력을 행사했다"며 "사건 발생 당시에도 밭일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때리려 해 홧김에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A씨는 "며칠째 B씨가 보이지 않는다"는 이웃 주민의 연락을 받고 아들이 어머니의 행방을 묻자 "냉장고에 있다"며 범행을 털어놨다.

경찰은 A씨와 주변 사람들을 상대로 부부 사이 갈등이 있었는지 등 정확한 살해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이은경 인턴기자]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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