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장백조선족자치현 장백진편민봉사청에 년세가 많은 한 조선족할머니가 나타났다. 이전에 신형양로보험에 참가하려고 왔었는데 한어를 잘 할줄 모르다보니 보험신청시 사업일군들과의 소통이 전혀 되지않아 애를 먹었다.
할수없는 상황에서 편민봉사청의 책임자는 진정부에 련계를 달아 조선족청년간부 한분을 모셔왔다. 장백진정부에서 근무하는 전홍걸이라는 이 청년간부는 두말없이 약 한시간가량 걸려서야 그 조선족할머니의 보험에 관한 모든 수속을 다 밟아드렸다.
이에 더없이 감동된 할머니는 젊은이의 손을 덥석잡고《감사합니다. 너무도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면서 조선족청년간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알고보니 그 조선족할머니는 금년에 78세 고령이고 이름은 김태월이라고 했다.
이 사연을 알게 된 장백진정부에서는 즉시로 인사변동에 대해 회의를 열고 조선어에 능통한 일부 조선족청년간부들을 직접 봉사창구에 배치했다. 이리하여 장백진편민봉사청은 례모가 있고 자질이 높은 조선족청년간부들로 대중봉사질이 현저한 제고를 가져왔으며 사회의 절찬을 받고있다.
왕열영 전홍걸
편집/기자: [ 최창남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