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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봉사 직통전화로 촌민들 편리 도모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4.06.23일 10:21
당의 군중로선 교양실천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있는 삼합진은 《세가지 련계, 한가지 봉사》를 주제로 올해를 《민생개선의 해》로 정했다.

《세가지 련계, 한가지 봉사》는 촌, 툰, 호와 밀접히 련계하고 봉사의 거리를 단축하는것을 말하는데 진당위는 당원간부를 촌, 툰, 호수에 따라 20개의 소조로 나누고 매주 화요일을 련계일로 지정했는바 진당위서기가 앞장서 촌, 툰, 호의 수요를 장악하고 방문일군이 현장에서 해결해주거나 대리해 해결해주도록 촌민들의 편리를 도모하고있다. 동시에 봉사경로를 넓히기 위해 진당위는 집집마다에 민생봉사직통전화, 병원, 파출소의 전화번호가 적혀있는 삼합진편민봉사카드를 발급했다.

《아들이 정신질환으로 앓고있는데 얼마전 약이 다 떨어졌을 때였습니다. 진약국에는 파는데가 없어 시구역에 가야만 구입할수 있는 약품을 진정부 사업일군들이 100여킬로메터를 왕복하여 약을 사다주어 아들이 제때에 복용할수 있었습니다. 저희집에 문전송달까지 해주었으니 그렇게 고마울 때가 어디있겠습니까?》



삼합진정부 사업일군이 전순자로인(오른쪽)의 집을 찾아 약을 전달해주고있다

일전 전순자(72세)로인은 자신의 집을 방문한 삼합진정부 사업일군의 손을 꼭 쥐고 연신 감사를 표했다.

얼마전, 전순자로인의 아들이 갑자기 병이 발작했는데 평소 복용하던 약이 떨어졌다. 다급한 마음에 전할머니는 진정부의 민생봉사직통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다. 진에서는 이 일을 특급사안으로 간주하고 사업일군을 파견해 시구역에 가서 약을 사다 제때에 전달해주었다.

삼합진 북흥촌 촌민 엄영춘씨는 올해초 전문농장의 규모를 62헥타르로 확대하고 더 많은 농기계를 구입하여 농사규모를 늘이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 자금부족으로 은행대출을 신청했지만 소식이 없어 애간장을 태우고있을 때 진정부 사업일군들이 기층방문에서 이 정황을 료해하고 당장에서 은행사업일군과 련계하여 대출사항을 문의했다. 그리고는 해당 사업일군들이 농사일이 바쁜 엄영춘씨를 대신해 대출을 신청해주었다.근 한달간의 동분서주끝에 진정부 사업일군은 20만원을 대출해 엄영춘에게 전해주었다.



북흥촌 촌민 엄영춘씨(오른쪽)를 찾아 대출사항을 설명하는 진정부사업일군들

엄영춘씨는 봄파종기에 인력보수도 지불해야 하고 농기계, 화학비료, 종자를 구입해야 했는데 진정부사업일군들의 도움으로 대출이 원만히 해결되였다며 농사시기를 놓치지 않아 기뻐했다.

알아본데 따르면 지금까지 삼합진에서는 기층방문을 통해 40여건의 문제를 현장에서 해결해주고 20여건의 민생문제를 대신해 해결을 주면서 촌민들의 편리를 제공하고있다.

편집/기자: [ 김영화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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