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건강/의료
  • 작게
  • 원본
  • 크게

당뇨와 결합한 결핵, 다시 인류건강 위협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4.11.21일 14:41
당뇨에 걸리는 환자들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면서 결핵이 다시 인류건강을 위협하는 질병으로 부상하고있다. 이는 당뇨가 면역체계를 약화시켜 결핵의 발병환경을 만들기때문이다.

19일(현지시간) CNN 방송은 《현대생활이 과거의 전염병 확산에 부채질하고있다》면서 결핵과 당뇨의 련관성에 대해 주목했다.

최근 당뇨는 경제성장중인 개발도상국에서 많이 발병하는 추세다. 신흥경제국에서 소득증가로 식단과 생활습관이 급격히 변화하면서 제2형 당뇨병이나 고혈압에 걸리는 사람들이 늘었다.

국제당뇨련맹(IDF)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당뇨환자는 3억 8200만명, 2035년이면 전 세계적으로 6억명에 이를것으로 전망됐다.

문제는 당뇨가 면역체계를 약화시켜 결핵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IDF는 당뇨가 결핵 발병률을 3배 가까이 높일수 있다고 경고하고있다.

국제 항결핵 및 페질환 련맹(IUATLD)의 앤서니 해리스 선임 자문관은 《당뇨는 인체면역체계를 무너뜨린다》면서 《전세계적으로 20억명의 사람들이 잠복결핵 상태》라고 우려했다.

때문에 일부 지역에서는 당뇨환자의 절반 가까이가 결핵에 걸리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한다. 인도 케랄라주에서 결핵환자의 44%가 당뇨로 인한 면역력약화로 발병한것으로 알려졌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해 결핵환자가 900만명 발생해 150만명이 사망한 가운데 환자의 80%가 중소득 또는 저소득 국가에 살고있는것으로 집계된다.

특히 이들 국가에선 경제성장에 비해 보건체계발달속도가 느려 당뇨와 결핵에 초기 대처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두 질병 모두 초기증세가 체중감소, 피로감, 불쾌감 등으로 류사해 자칫 결핵이 급속도로 확산할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해리스는 《20년전 에이즈가 류행할 때 (면역약화로) 결핵환자가 4배 가까이 늘었다》면서 《이 같은 력사를 되풀이해선 안된다》며 대책을 촉구했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배우 이영하가 선우은숙과 이혼 후 18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는 동안 단 한번도 '재혼'을 생각해 본 적 없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서는 배우 이영하가 출연했다. 그는 이날 방송을 통해 배우 이필모와 최대철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어깨에 18cm 문신" 율희, 거침없는 타투 셀카 공개 '여유로운 일상'

"어깨에 18cm 문신" 율희, 거침없는 타투 셀카 공개 '여유로운 일상'

사진=나남뉴스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이혼 후 여유로운 일상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율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다람쥐 이모티콘과 함께 성시경 콘서트를 찾는 등 일상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율희는 끈나시 형태의 의상을 입고 캐주

2024년 연변주 및 연길시 재해방지감소 선전활동 가동

2024년 연변주 및 연길시 재해방지감소 선전활동 가동

5월 11일, 2024년 연변주 및 연길시 ‘전국 재해방지감소의 날’선전주간 가동식이 연길시 종합재해감소주제유원에서 있었다. 올해 5월 12일은 우리 나라의 제16번째 전국 재해방지감소의 날이며 5월 11일부터 17일까지는 재해방지감소 선전주간이다. 올해의 주제는 ‘모

룡정시, 해란교 개조 보강 공사 시작

룡정시, 해란교 개조 보강 공사 시작

5월 10일, 룡정시는 해란교의 개조 및 보강공사를 시작했다. 해란교는 1990년대에 설계되여 건설되였는데 지역 경제의 부단한 발전과 교통운수량의 급속한 성장으로 인해 다리의 설계하중을 점차 초과하여 교체의 일부가 파손되였으며 현재는 C급 위험한 교량으로 평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