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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탈루냐서 분리독립 반대 여론이 찬성측 역전

[기타] | 발행시간: 2014.12.21일 10:42
분리독립 논란이 수년째 이어진 스페인 카탈루냐주에서 독립 반대 의견이 처음으로 찬성측 의견을 앞질렀다.

현지 일간 엘파이스는 20일(현지시간) 카탈루냐 주정부가 최근 분리독립 여론조사를 실시해보니 반대 의견이 45.3%로 집계돼 찬성 의견(44.5%)보다 0.8% 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카탈루냐주가 2011년부터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한 이후 반대의견이 우세했던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달 9일 치러진 카탈루냐주 비공식 분리독립 주민투표에는 540만여명의 유권자중 230만 명이 참여해 분리독립 찬성에 80.7%의 표를 몰아 준 바 있다. 해당 투표는 법적 효력은 없는 것이었지만 당시 카탈루냐 주 정부는 이를 계기로 앞으로 분리독립을 묻는 ‘공식’ 주민투표를 추진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카탈루냐는 1714년 스페인에 병합됐으나 향토문화, 언어, 역사 등이 스페인과는 다르다는 주민들의 의식이 강해 독립문제가 끊임 없이 제기돼 왔다. 이 지역은 연간 1,930억 유로(약 261조원)를 벌어들여 스페인 내에서 가장 부유한 주로 꼽힌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co.kr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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