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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고 함께 아름다운 래일을 열어가자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07.23일 09:27
오상4중 85기 졸업 30주년 동창모임 열려

  모교에 성금 전달, 불우 동창 돕기도 진행

  (흑룡강신문=하얼빈) 류대식 기자=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2막3일의 일정으로 오상4중 85기 졸업 30주년 동창모임이 모교인 오상4중 (현재 오상시조선족중학교)가 있는 오상시에서 있었다.



  이번 동창모임은 오상4중 85기 졸업 30주년을 맞아 동창지간의 우의를 더욱 다지고 상호협력하여 더욱 아름다운 래일을 열어가자는 취지에서 열였는데 북경, 상해, 청도, 할빈 등 국내 여러곳과 일본, 한국 등 국외에서 모여온 동창 80여명과 19명 당시 가르쳤던 선생님들이 참석한 큰 잔치였다. 많은 사람들이 십여년 지어 삼십년만에 만나 말그대로 눈물의 상봉, 환희의 상봉이였다.

  17일 저녁에 첫만남 환영연회가 있었는데 이번85기졸업 30주년 동창모임 준비위원회 장홍기 위원장이 환영영사를 했고 당시 학생회주석으로 있엇던 방철호씨가 참석자들을 대표하여 준비위원회의 로고에 충심으로 되는 감사를 표했다.

  이번 모임은 단순한 동차모임차원을 벗어난 감은을 현시하는 장이기도 했는데 이번 모임에 참석한 선생님들에게 모두 꽃을 달아드렸고 꽃다발을 안겨드렸으며 선물을 증정했다.

  김정렬 선임 교장이 선생님들을 대표해 “이런 끌끌한 제자들을 둔데 대해 자호감을 뿌듯히 느낀다”고 하면서 “교원직업이 세상에서 제일 우쭐할수 있는 직업이다”라고 감명깊게 말했다.



  이어서 모교에 성금 전달이 있었다.장홍기위원장이 열렬한 박수속에서 여러 동창이들이 성금한 금액 5만원을 리강문 현임 교장에게 넘겨주었다.

  리강문교장은 “졸업한 학생들이 모교를 잊지 않고 이렇게 물심령면으로 모교의 발전에 성원한데 대해 감사를 표한다”면서 “이는 모교 전체 선생님들과 학생들에 대한 큰 고무격려가 되며 학생들을 잘 가르치고 학교를 더 잘 꾸리는것으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이튿날에는 오상의 명승인 룡풍산저수지를 유람하고 모교를 방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행이 교문에 들어서자 큰 경사가 난듯 련줄폭죽이 일행을 맞았다.이번 85기졸업생 동창모임은 처음으로 모교를 방문하며 진행된 동창모임이기도 했다.

  모두들 변화 많은 교정을 둘러보며 옛날의 추억을 더듬었고 동시에 옛날에 비해 학교설비는 훠씬 좋아졌지만 학생수가 줄어들고 학교가 위축되고 있는 현황을 두고 가슴 아프하고 나름대로의 대안도 사고해보았다.

  당시 오상4중은 흑룡강성조선족학교중 유일하게 성중점학교였고 고중부만 있었는데 한개 학급에 4개반, 한반에 40여명씩 한개 학급만 근200명의 학생이 있었던것이다.



  저녁에는 총화 및 환송만찬이 있었다.이틀간의 교류를 거쳐 모두가 많이 친밀해졌고 화애기기한 분위기가 차넘쳤으며 충전된 모습들이였다.

  선생님 대표와 각반 반장들이 참석자들을 대표하여 총화발언을 하였는데 이번 모임은 정말 감미롭게 남아있는 잊을수 없는 추억이 될것이고 우애와 화합의 장이 되여서 앞으로 상호 교류하고 도와주고 협력하면서 더욱 아름다운 래일을 함께 열어가자고 한결같이 입을 모았다.

  이번 동창모임을 통해 일부 어려움을 겪고있는 불우 동창들의 상황도 알게 되였는데 십시일반으로 이런 불우동창들을 돕는 선행도 모두의 공감을 얻어 우선 일부분 회의자금을 쾌척하여 도와주기로 했다.

  이번 오상4중 85기 졸업생 동창모임은 여러 내용에서 단순한 동창들모임의 차원에서 벗어났는바 이는 향후 동창모임에 좋은 귀감으로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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