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인구가운데 65살 이상 고령층인구 비률이 2015년 8.5%(6억 1700만명)에서 2050년에는 17%(16억명)로 두배로 늘어날것이라고 미국통계국이 미국 국립로화연구소(NIA)에 의뢰해 작성한 보고서에서 밝혔다고 CBS방송이 28일 보도했다.
미국의 65살 이상 고령층인구는 2015년 4800명에서 2050년에는 8800만명으로 증가할것이라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또 전세계 인구의 평균 기대수명은 68.6세에서 2050년에는 76.2세로 늘어나고 2015년 1억 2650만명이던 80살 이상 로인인구는 4억 4660만명으로 3배 이상에 달할것이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특히 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 일부 국가들에서는 80살 이상 로인인구가 4배 이상에 달할것이라고 보고서는 내다봤다.
NIA 리처드 호디스 소장은 “세계인구에서 로인들이 차지하는 비률이 급속하게 높아지고있다”면서 “사람들이 점점 더 오래 살고있지만 반드시 더 건강하게 사는것은 아니며 오래 사는것은 많은 기회뿐만아니라 공중보건문제에 여러 도전과제들을 던져주고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로인들에게 있어서 가장 큰 건강우려 사안은 전염성이 없는 질병들이지만 저소득국가의 로인들에게는 전염병 역시 중요한 위협요인이 되고있다고 밝혔다.
NIA의 존 하가는 미국보다는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서 고령화가 더 빨리 진행되고있지만 세계 모든 나라들에서 인구고령화가 진행되고있다며 이로 인해 건강보험과 년금, 일자리, 교통, 주택 등 많은 문제들이 발생하고있고 고령화문제에 대해 좀더 잘 리해해야 할 필요가 생겼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앞으로 음주와 흡연, 야채와 과일 섭취 부족, 운동 부족 등이 갈수록 전세계적으로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요인이 될것이라고 지적했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