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일전 녕안시조선족중학교는 해마다 있는 사생이 함께 즐기는 봄철륙상운동대회를 개최하였다.
아침 8시에 경기의 첫 총소리가 울려서부터 운동장은 시종 들끓은 분위기에 휩싸였다.
학생들의 단거리달리기에 이어 진행된 교원들의 학생과 6조로 짝을 무어 다리를 묶고 달리는 계주는 긴장한 분위기에 웃음꽃을 선사했으며 교원과 학생이 함께 하는 기차놀이 등 유희성분이 다분한 운동항목들은 기분을 고조로 이끌었다.
학생수의 감소로 하여 지난해부터 교원 전체가 동참하는 녕안조중의 봄철륙상운동회는 이전에 없던 색다른 내용을 추가하여 분위기를 잡고있을뿐만아니라 사생지간의 단합과 감정을 돈독히 하는데 한몫을 하고있다.
/최화길, 정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