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한민족 > 단체협회
  • 작게
  • 원본
  • 크게

연변대학 사물놀이동아리 '불사조' 단원, 한국서 '국악·전통문화 연수'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7.21일 09:34

(흑룡강신문=하얼빈) 한국 전남 진도의 국립남도국악원은 러시아 사할린 에트노스예술학교의 고려인 교사 및 학생 28명과 중국 지린성 연변대학 사물놀이동아리인 '불사조' 단원 9명에게 국악과 전통문화 연수를 시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18일부터 29일까지 2주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연수는 한국 국악원이 재외동포를 초청해 모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게 하는 '한국을 가슴에 품다' 프로그램의 하나로 기획됐다.

  재외동포 3세인 참가자들은 매일 진도북놀이, 사물놀이, 부채춤, 해금, 강강술래, 민요 실기 학습 등에 참여하고 주말에는 한국 전통 남도 문화 체험과 유적지 탐방에 나선다.

  동아리 '불사조' 창단 25년 만에 처음으로 모국에서 연수를 받는다는 박학림 학생은 "선배에게 배운 것과 비교하니 본고장에서 듣는 가락은 소름이 돋을 정도로 아름답다"며 "알차게 배워서 후배들에게 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매년 연수에 참가해 실력을 배양해 온 에트노스예술학교 학생들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러시아 대표 공연단으로 참가했고, 지난 5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타악경연에서는 사물놀이 연주로 대상을 받을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국악원 관계자는 "국악과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한민족 공감대를 형성하고 한국 문화를 거주국에 알리는 것을 돕기 위해 연수를 시행하고 있다"며 "참가자들이 돌아가서 정식 공연에 올릴 수 있도록 새 작품을 짜서 익히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7년부터 재외동포 초청 연수를 펼쳐온 국악원은 지금까지 5개국 600여 명에게 국악과 전통문화를 전수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72%
10대 0%
20대 6%
30대 56%
40대 11%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28%
10대 0%
20대 0%
30대 22%
40대 6%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배우 이영하가 선우은숙과 이혼 후 18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는 동안 단 한번도 '재혼'을 생각해 본 적 없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서는 배우 이영하가 출연했다. 그는 이날 방송을 통해 배우 이필모와 최대철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성격 달라도 가치관 같아” 김기리♥문지인 동상이몽 합류

“성격 달라도 가치관 같아” 김기리♥문지인 동상이몽 합류

문지인, 김기리 커플(나남뉴스) 이번주 결혼을 앞두고 있는 개그맨 김기리(38)와 배우 문지인(37) 커플이 예능에 동반 출연한다. 김기리, 문지인 커플은 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합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너는 내 운명’은 다양한 분

평범한 이야기 모이니 특별한 힐링이 되였네, 음악이 위로가 될 때

평범한 이야기 모이니 특별한 힐링이 되였네, 음악이 위로가 될 때

-예술인들이 세상이야기를 전하는 방법 “단순한 장기자랑에 그치지 않고 음악의 힘을 빌려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어요.” (예카이엔터 한준 예술감독) “영상을 보시는 분들이 일상의 피로를 노래로 풀고 힐링을 느꼈으면 합니다.” (POLYxxx 프로덕션 서대원 책임

왕의, 한국 조태열 외교장관과 회담

왕의, 한국 조태열 외교장관과 회담

중공중앙 정치국 위원이며 외교부장인 왕의는 13일 북경에서 한국 조태열 외교장관과 회담했다. 왕의는 다음과 같이 표했다. 중국과 한국은 이웃으로서 자주 래왕해야 한다. 최근 한동안 중한 관계는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했다. 이는 량자간 공통리익에 부합되지 않으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