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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실세' 최룡해, 리우올림픽 참석…평양출발ㆍ베이징 경유

[온바오] | 발행시간: 2016.08.01일 02:25
[앵커]

북한의 최룡해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하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합니다.

경유지인 중국 베이징에 도착한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베이징에서 홍제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최룡해 부위원장의 리우 올림픽 참석 계획은 30일 오후 북한 조선중앙통신의 보도로 공식 확인됐습니다.

그는 대표단을 이끌고 오전 10시께 북한 고려항공편으로 베이징 서우두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그는 공항 귀빈실을 거쳐 지재룡 주중 북한대사의 안내를 받으며 공항을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가 북한대사관에 도착한 모습은 연합뉴스 취재진의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사진 왼쪽편에 김일성, 김정일 배지를 단 최룡해 부위원장과 오른쪽편에서 무언가를 설명하는 지재룡 대사의 모습이 확인됩니다.

영상으로도 그를 태운 대사용 1호 차량이 대사관 청사 앞에 멈춰선 모습이 보입니다.

그의 올림픽 참석 소식을 먼저 알린 일본 교도통신은 그가 브라질에 1주일 정도 머물다가 귀국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가 베이징 체류기간 남중국해 문제와 사드의 주한미군 배치 등으로 최근의 동북아 정세가 급변하고 있는 것과 맞물려 중국 고위급 인사와 접촉할 가능성도 주목됩니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측근이자 실세인 최룡해는 숙청된 장성택의 뒤를 이어 2014년 9월부터 국가체육지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그가 북한의 우방인 중국, 러시아 외에 서방세계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전문가들은 김정은이 국제사회의 강력한 제재로 어려움을 겪는 북한의 대외이미지 개선을 위해 최측근인 최룡해를 올림픽에 보낸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 홍제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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